‘멀티골’ 광주 엄지성 28라운드 MVP…이희균·아사니·안영규도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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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광주 엄지성 28라운드 MVP…이희균·아사니·안영규도 ‘베스트 11’
수원삼성과 홈경기에서 4-0 대승
‘3위 점프’ 광주FC 베스트팀 선정
성남FC 가브리엘, K리그2 MVP
2023년 08월 29일(화) 14:55
광주FC의 엄지성이 지난 27일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K리그1 2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삼성을 상대로 멀티골을 장식한 광주FC 엄지성이 28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28라운드 경기를 평가해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광주에서는 MVP 엄지성을 포함해 이희균, 아사니, 안영규 등 4명이 자리를 차지했다.

엄지성은 지난 27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면서 광주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엄지성은 2-0으로 앞선 후반 1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 있던 아사니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골을 장식했다. 후반 6분에는 정호연의 도움으로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리면서 멀티골에 성공했다.

베스트 11에 선정된 이희균은 전반 17분 안영규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장식하며 대승의 시작점이 됐다. ‘왼발의 달인’ 아사니는 토마스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시즌 7호골을 장식했다.

이희균의 골을 도왔던 ‘주장’ 안영규는 마지막까지 수원의 공세를 막으면서 무실점 승리의 중심이 됐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3위(승점 42)로 뛰어올랐고, 28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울산현대의 경기다.

서울은 9분 만에 나온 일류첸코의 골로 1-0의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19분과 23분 주민규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면서 1-2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종료 직전 서울 윌리안이 극적인 동점골을 장식하면서 이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2 28라운드 MVP는 성남FC의 가브리엘에게 돌아갔다.

가브리엘은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의 주역이 됐다.

베스트 팀은 김천상무가 됐다. 김천상무는 충남아산FC와의 홈경기에서 이준석, 최병찬, 조영욱, 김재우의 골로 4-0 대승을 이뤘다.

베스트 매치는 2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전남드래곤즈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안양이 야고, 주현우, 브루노의 연속골로 발디비아의 만회골이 나온 전남을 3-1로 꺾었다.

◇K리그1 2023 28라운드 베스트 11

▲MVP: 엄지성(광주) ▲베스트11 FW: 엄지성(광주), 주민규(울산), 고재현(대구) MF: 윌리안(서울), 벨톨라(대구), 이희균(광주), 아사니(광주) DF: 페트라섹(전북), 오반석(인천), 안영규(광주) GK: 김동헌(인천) ▲베스트 팀: 광주 ▲베스트 매치: 서울(2) vs (2)울산

◇K리그2 2023 28라운드 베스트11

▲MVP: 가브리엘(성남) ▲베스트11 FW: 조영욱(김천), 브루노(안양), 가브리엘(성남) MF: 김정환(부산), 이의형(부천), 강현묵(김천), 야고(안양) DF: 김재우(김천), 조위제(부산), 김형진(안양) GK: 이범수(부천) ▲베스트 팀: 김천 ▲베스트 매치: 안양(3) vs (1)전남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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