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뜨거운 질주…데이터도 순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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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뜨거운 질주…데이터도 순위권
2023년 08월 08일(화) 19:35
K리그1 복귀 첫해 광주FC의 뜨거운 질주는 데이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K리그1 25라운드 종료 기준 부가 데이터를 발표했다.

지난해 K리그2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면서 ‘우승팀’으로 1부 무대로 돌아온 광주는 25라운드까지 10승 7무 8패(승점 37)를 기록하면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4위 FC서울과 승점 1점 차, 3위 전북현대도 승점 3점차 안에 있다

이정효표 ‘공격 축구’에 공·수 모두 소화하는 ‘전천후 축구’로 승점을 쌓아가고 있는 광주 선수들은 쟁쟁한 타 팀 선수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올 시즌 환상적인 왼발로 5골을 터트린 아사니는 박스 밖에서도 위력적인 슈팅을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사니가 박스 밖에서 날린 슈팅은 27개로 전체 3위다. 1위는 대구 세징야로 34개, 2위는 포항 오베르단으로 29개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올 시즌 이정효 감독이 기대주로 꼽았던 이희균도 데이터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희균은 17차례 드리블에 성공하면서 26차례 드리블 성공을 이룬 제르소에 이어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패스에서는 티모가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패스 성공 누적 순위에서 티모는 전체 5위를 차지했다.

1584차례 패스를 시도한 티모는 1443회 성공하면서 91.1%의 성공률을 보였다. 중앙지역 패스 성공 순위에서도 5위, 전진패스 4위에 자리한 티모는 횡패스에서는 서울 김주성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장거리 패스에서도 4위에 자리하면서 광주 빌드업의 중심이었다.

또 티모는 위험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안전한 지역으로 공을 걷어내는 ‘클리어’ 부문에서도 189차례로 5위에 올랐다.

티모 뒤에 자리한 ‘최후의 보루’ 김경민도 든든했다. 골키퍼 김경민은 30개의 공중볼을 처리하면서 이 부문 2위를 차지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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