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진으로 엿보는 순천의 사찰문화
‘둥근거울’전, 16일까지 순천 연경갤러리
![]() 순천 연경갤러리에서 16일까지 개최되는 ‘둥근 거울’전. |
순천은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와 승보종찰조계총림 송광사가 있다. 두 사찰은 오랜 역사와 전통이 깃든 산사로 순천불교문화의 운치와 깊이를 더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고승이 수행하고 강학하며 한국 불교의 맥을 이어온 불교 성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순천사찰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화전이 열려 눈길을 끈다. 순천 연경갤러리(순천시 중앙2길 11-19)에서 오는 16일까지 개최되는 ‘둥근거울’전은 석연경 시인과 김의길 등의 시와 사진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신문화적 측면에서 의미와 가치가 있는 순천불교문화를 대표하는 심미적인 시와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석연경 시인의 ‘순천사찰’을 주제로 한 강연과 두진스님 노래 및 시낭송 공연이 펼쳐졌다.
석연경 시인은 “이번 시화전은 순천불교문화의 인문학적 사색을 통해 관객들의 삶을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하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순천사찰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화전이 열려 눈길을 끈다. 순천 연경갤러리(순천시 중앙2길 11-19)에서 오는 16일까지 개최되는 ‘둥근거울’전은 석연경 시인과 김의길 등의 시와 사진을 선보이는 자리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석연경 시인의 ‘순천사찰’을 주제로 한 강연과 두진스님 노래 및 시낭송 공연이 펼쳐졌다.
석연경 시인은 “이번 시화전은 순천불교문화의 인문학적 사색을 통해 관객들의 삶을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하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