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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신혼부부 절반은 무주택자
대출잔액 1년 새 20% 안팎 증가
2021년 12월 09일(목) 19:50
<자료:통계청>
지난해 광주·전남 신혼부부 절반 가량이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초혼 신혼부부의 무주택 비중은 광주 48.8%·전남 48.7%로 집계됐다.

주택을 소유한 신혼부부 비율을 소유물건 수로 따지면 광주지역은 1건 43.4%, 2건 6.4%, 3건 이상 1.4%로 나타났다.

전남에서 주택 1건을 소유한 신혼부부 비중은 42.2%, 2건 7.6%, 3건 이상 1.6%였다.

신혼부부의 연 평균 소득은 광주 5178만원·전남 4671만원으로, 전국 평균(5647만원)을 밑돌았다.

서울이 719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6198만원), 경기(568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는 9번째, 전남은 15번째를 차지했다.

전년에 비해 광주 신혼부부 소득은 4.2%(209만원) 증가했고, 전남은 5.2%(232만원) 늘었다.

전국 평균 소득은 전년 5380만원보다 5%(267만원) 증가했다.

광주·전남 신혼부부들이 진 빚은 1년 새 20% 안팎 증가했다.

지난해 신혼부부들의 대출잔액을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중앙값은 광주 1억2369만원·전남 9468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3.4%(2342만원), 20.9%(1635만원) 증가했다. 전국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600만원에서 1억2518만원으로, 18.1%(1918만원) 늘었다.

한편 광주·전남 초혼 신혼부부는 광주 2만5479쌍·전남 2만5611쌍 등 5만1090쌍으로, 전년(5만4696쌍)보다 6.6%(-3606쌍) 감소했다.

광주는 2만7255쌍에서 2만5479쌍으로 6.5%(-1776쌍) 줄고, 전남도 2만7441쌍에서 2만5611쌍으로 6.7%(-1830쌍) 감소했다.

이번 통계 조사 대상은 지난해 11월1일 기준으로 혼인을 신고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았고 국내에 거주하면서 혼인 관계를 유지 중인 부부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