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코치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새로운 코칭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야구협동조합이 12·19·20일 3일간 ‘2020 코치 컨벤션’을 개최한다.

KBO리그 코치·선수 등 야구관계자와 학생야구선수, 선수의 부모, 팬 등이 야구에 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새로운 야구 문화에서 코칭의 중요성 등을 다룰 예정이다.

KIA 송지만·삼성 김용달 코치와 KIA 최원준·SK 박종훈 그리고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LG의 전설 박용택 등 31명이 행사에 참가해 야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2일 ▲변화하는 야구, 변화하는 코치의 역할 ▲바이오메카닉에 기반한 훈련 설계 ▲데이터기반 접근법과 한국야구 선수 육성문화 ▲실전 피치디자인 개념잡기 ▲운동능력 향상의 숨겨진 조각! 비전 트레이닝을 주제로 자리가 마련된다.

19일에는 ▲야구선수를 위한 생체 역학 &브레인 트레이닝 ▲자신의 피칭에 대한 분명한 인식 & 투구전략 ▲훈련에 활용하기 위한 경기 관찰 & 기록법 ▲야구의 사회적 역할 ▲선발 투수의 경기 플랜세우기를 이야기한다.

20일에는 ▲한국의 야구코칭! 채울 것과 비울 것들 ▲야수의 반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연습 ▲박용택과 김용달 ▲스윙만큼 중요한 타자의 멘탈 프로세스를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2020 코치 컨벤션 행사’는 강화된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일 3만원(우리야구협동조합 회원 2만원·학생선수 1만원), 3일 전체 6만원(우리야구협동조합 회원 4만원·학생선수 2만원)이다.

참가신청은 코치라운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