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친환경쌀 재배농가 제초용 왕우렁이 74t 공급
함평군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친환경쌀 생산을 위한 제초용 왕우렁이 74t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왕우렁이 농법은 제초제 대신 왕우렁이의 초식 특성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 농법이다.
논 써레질 직후 왕우렁이를 논에 골고루 뿌려주면 피·물달개비 등 일반잡초는 물론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잡초까지 99%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함평군은 총 사업비 7억3700만원을 투입해 4145농가 6202㏊에 벼농사 제초용 왕우렁이 74t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변경된 정부 지침에 따라 각 농가별로 별도의 왕우렁이 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계속된 기후온난화로 왕우렁이의 월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호수·하천 등으로 유입된 왕우렁이가 토종우렁이의 개체수를 위협하면서 관련 지침이 변경됐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
왕우렁이 농법은 제초제 대신 왕우렁이의 초식 특성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 농법이다.
논 써레질 직후 왕우렁이를 논에 골고루 뿌려주면 피·물달개비 등 일반잡초는 물론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잡초까지 99%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부터는 변경된 정부 지침에 따라 각 농가별로 별도의 왕우렁이 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계속된 기후온난화로 왕우렁이의 월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호수·하천 등으로 유입된 왕우렁이가 토종우렁이의 개체수를 위협하면서 관련 지침이 변경됐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