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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차밭 빛축제 15일 팡파르
빛터널 늘리고 입장 유료화
2017년 12월 11일(월) 00:00
오는 15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4일까지 운영되는 보성차밭 빛축제장 전경. 〈보성군 제공〉
오는 15일부터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보성차밭 빛축제는 ‘천년 보성, 천송이 빛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화려한 불빛과 볼거리로 관심을 모은다. 다만, 그동안 무료로 운영되던 빛축제를 올해 처음으로 유료화해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보성군은 우선, 광활한 녹차밭·능선을 따라 다양한 색상의 빛이 물결처럼 출렁이도록 한 화려한 차밭 풍경, 차잎을 형상화한 디지털 차나무, 30분 간격으로 밤하늘로 쏘아올려지는 무빙 라이팅쇼, 수백만개의 LED 전구가 빛을 밝히는 은하수 빛터널을 여행객들의 눈길을 붙들 볼거리로 꼽고 있다.

보성군은 전년도에 비해 은하수 빛터널을 50m 늘려 230m로 꾸몄고 연인·친구들과 함께 소망카드를 매달며 낭만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말에는 불·음악·레이저 조명이 어우러진 공연과 실내정원의 공룡을 이용한 가든판타지 공연을 선보이고 문화장터에서는 화덕체험, 주전부리, 농특산물 등을 체험하거나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율포솔밭낭만의거리’에도 큐브 미디어파사드와 은하수 조명, 공룡·돛단배 조형물을 설치해 여행객들이 바다를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보성 지역민들은 3000원짜리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야하고 타 지역 성인들은 5000짜리 상품권을 사야 축제장에 들어갈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상품권 입장은 유료 같지만 축제장 뿐 아니라 보성지역 모든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성=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