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호남권 최초 전자파 적합성 평가시험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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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 호남권 최초 전자파 적합성 평가시험기관 지정
2020년 08월 31일(월) 00:00
한국광기술원은 호남권 최초로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전자파 적합성(EMC) 평가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법적의무 인증인 EMC평가(KC인증) 지정시험기관은 기존 서울·경기권 45개를 비롯해 영남권 4개, 충청권 2개 등으로, 그동안 호남권에는 단 한곳도 없었다.

이에 따라 KC인증을 받으려는 광주·전남·북, 제주 등 호남지역 기업들은 타지역 시험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개발제품에 대한 부적합 사전 체크나 제품 개선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을 겪었던 게 사실이다.

이번 한국광기술원의 전자파 적합성평가 시험기관 지정으로 호남 소재 기업은 인증기간 단축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까지 거둬 제품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에서 KC인증 시험이 가능한 분야는 ▲LED조명등기구 ▲가전(가정용, 완구류) ▲무선충전 ▲산업·과학·의료용 ▲주거·상업 및 경공업환경 ▲산업환경 제품 등이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 원장은 “전자파 적합성 평가 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관련 기업들의 인증에 따른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서비스 품목·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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