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 18곳 생태체험 수학여행 새 명소로
해설사·안전요원 배치
취약계층 참가비 지원도
취약계층 참가비 지원도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등 전국 18개 국립공원에서 생태체험형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국립공원 수학여행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현장체험 위주의 소규모 생태체험으로 진행되는 것이 그 특징이다.
지리산 반달가슴곰, 순천만, 태안해안 해변 길, 오대산 전나무숲, 평창 어름치 마을, 창녕 우포늪 등 국립공원과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관광 지역의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이 포함됐다.
공단 측은 특히 수학여행기간 전문적인 환경 교육을 위해 자연환경 해설사 327명을 전국의 국립공원에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대한적십자에서 주최한 수학여행 안전요원 교육을 받았으며, 체험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된다고 공단은 전했다.
취약계층에는 수학여행 참가비도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생태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생태체험형 수학여행에 참여하려는 학교는 해설서비스부(02-3279-2983) 또는 각 국립공원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교육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양질의 국립공원 수학여행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즐기는 생태체험형 수학여행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체험형 수학여행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공단 측은 그동안 80개교, 33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
지리산 반달가슴곰, 순천만, 태안해안 해변 길, 오대산 전나무숲, 평창 어름치 마을, 창녕 우포늪 등 국립공원과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관광 지역의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이 포함됐다.
취약계층에는 수학여행 참가비도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생태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생태체험형 수학여행에 참여하려는 학교는 해설서비스부(02-3279-2983) 또는 각 국립공원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생태체험형 수학여행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공단 측은 그동안 80개교, 33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