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화물차가 정차중이던 오토바이 충격...80대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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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화물차가 정차중이던 오토바이 충격...80대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2025년 08월 26일(화) 11:15
해남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정차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해남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A(45)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20분께 해남군 해남읍 복평리 편도 1차선 직진 도로에서 화물차(18.5t)를 몰고 달리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8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농로를 빠져나온 이후 도롯가에서 차를 세워 두고 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음주운전이나 무면허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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