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현석, 아마 바둑 최강자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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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김현석, 아마 바둑 최강자로 주목
‘아마 랭킹 1위’ 김정선 4연패 저지하고 대통령배 우승
2025년 08월 24일(일) 13:15
제7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최강부 우승을 차지한 김현석이 상장과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전남도바둑협회 김현석이 ‘아마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김현석(19·장수영바둑도장)은 최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7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배회 최강부에서 전국의 강호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결승에서 대통령배 4연패를 노리던 ‘아마 랭킹 1위’ 김정선을 상대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현석은 앞서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에서 심의현(울산시바둑협회), 4강에서 최우수(경기도바둑협회)를 만나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300만원의 상금을 받은 김현석은 2026년 제46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WAGC) 대한민국 대표 자격도 동시에 얻었다.

김현석은 지난해 제18회 김해시장배에서는 주니어 우승을 차지한 뒤, 시니어 우승자인 최호철과의 최종 결승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

김현석은 오는 10월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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