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8월에도 극한 폭염 계속된다
무더위 10월까지 이어질 수도
7월 동안 ‘불볕 더위’가 이어졌던 광주·전남에 8월에도 극한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1일 8월 2주차부터 9월 1주차까지(8월 11일~9월 7일) 날씨 전망을 분석한 ‘1개월 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2주차(11~17일) 한 주 동안의 평균 기온이 평년(25.6~27.0도)보다 높을 확률은 50%인 것으로 분석됐다.
18일부터 9월 7일까지는 평균 기온이 평년(23.2~26.4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한 달 내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열대 서태평양의 높은 해수면온도와 봄철 유럽의 적은 눈덮임으로 인해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된 것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무더위가 9월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8~10월)에 따르면 9월의 기온이 평년(21.7~22.3도)보다 높을 확률이 50%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과 북대서양의 높은 해수면온도로 인해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기온이 상승,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열기는 10월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10월의 기온이 평년(15.8~16.6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일 것으로 내다봤다.
8월 강수량은 평년(192.2~322.0㎜)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예측됐다. 9월은 평년(78.9~220.1㎜)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 10월은 평년(78.9~220.1㎜)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로 예보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지방기상청은 31일 8월 2주차부터 9월 1주차까지(8월 11일~9월 7일) 날씨 전망을 분석한 ‘1개월 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2주차(11~17일) 한 주 동안의 평균 기온이 평년(25.6~27.0도)보다 높을 확률은 50%인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한 달 내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열대 서태평양의 높은 해수면온도와 봄철 유럽의 적은 눈덮임으로 인해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된 것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무더위가 9월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8~10월)에 따르면 9월의 기온이 평년(21.7~22.3도)보다 높을 확률이 50%인 것으로 예상된다.
열기는 10월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10월의 기온이 평년(15.8~16.6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일 것으로 내다봤다.
8월 강수량은 평년(192.2~322.0㎜)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예측됐다. 9월은 평년(78.9~220.1㎜)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 10월은 평년(78.9~220.1㎜)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로 예보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