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전북 20경기 연속 무패’ 저지 나선다
26일 K리그1 2025 24라운드 홈경기
티켓 구입 홈팬 전원에 치맥 선물…‘비어페스타’ 행사도
티켓 구입 홈팬 전원에 치맥 선물…‘비어페스타’ 행사도
![]() 광주FC가 2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025 24라운드에서 아사니를 앞세워 ‘전북 20경기 연속 무패’ 저지에 나선다. <광주FC 제공> |
광주FC가 전북현대의 무패행진 저지에 나선다.
광주는 26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K리그1 2025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A매치 휴식기를 보내면서 재충전을 한 광주는 앞선 두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더하는 데 그쳤다.
두 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을 장식하고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18일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아사니가 페널티킥골로 0의 균형을 깼지만, 수원FC 윌리안의 동점골에 이어 골키퍼 김경민의 자책골이 기록되면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22일 김천상무와의 홈경기에서도 전반 36분 아사니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 주인공이 됐지만, 후반 26분 김천상무 이동경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뒷심 싸움에서 밀리면서 두 경기에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쳤지만 아직 상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
광주는 8승 8무 7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32점으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5위 포항스틸러스(9승 5무 9패·승점 32)와 승점이 같고, 4위 FC서울(8승 9무 6패·승점 33)과는 승점 1점 차다.
3위 김천상무(10승 6무 7패)도 승점 4점 차 밖에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광주는 ‘난적’을 만난다. 15승 6무 2패(승점 51)의 전적으로 선두 질주 중인 1위 전북이 광주를 찾는다.
전북은 지난 3월 9일 강원전 0-1 패를 기록한 뒤 19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패배를 잊은 전북을 상대로 광주가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경기가 끝나면 올스타전 휴식기가 찾아오는 만큼 광주는 모든 가용 인원을 투입해 승리 사냥에 나선다.
아사니가 이번에도 공격 전면에 선다.
‘왼발의 달인’ 아사니는 앞선 김천상무전에서 환상적인 감아치기로 시즌 8호골에 성공했다. 4경기 연속 골이자 2023시즌 7호골을 넘어 개인 최다골이다.
물오른 아사니는 전북을 상대로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긴 부상에서 돌아온 유제호에도 시선이 쏠린다.
유제호는 이정효 감독이 중원 강화를 위해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현대에서 영입한 자원이다.
많은 기대 속에 광주 데뷔를 준비했던 유제호는 2월 11일 ACLE 산둥 타이산과의 원정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오랜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유제호는 지난 2일 김천상무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이자 광주에서의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워밍업을 끝낸 유제호는 전 소속팀 전북을 상대로 본격적인 시즌 출발을 알린다.
올 시즌 두 차례의 대결에서 광주는 전북에 1무 1패를 기록했다. ‘에이스’ 아사니와 부상에서 복귀한 유제호를 앞세워 전북의 리그 무패행진을 막고 승점 3점을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전북전에서 인기 보이그룹 ‘유나이트’가 하프타임 공연을 펼친다. 유나이트 멤버 우노는 OMBC(Official Match Ball Carrier)를 맡아 광주 승리를 기원하다.
시원한 맥주 축제도 펼쳐진다. 광주는 전북전이 열리는 26일 ‘광주FC 비어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구단은 티켓을 구입한 홈팬 모두에게 ‘치맥’을 선물한다.
구단은 성인 홈팬들을 대상으로 생맥주 1잔을 제공한다. 맥주와 함께 즐길 치킨 6000인분도 준비된다. 또 선수들이 일일 알바로 나서 직접 팬들에게 맥주와 치킨을 대접할 예정이다.
맥주·치킨 배부 부스는 동측/남측/북측 광장 총 3곳에서 운영되며, 취식 장소도 따로 마련할 방침이다.
동측과 서측 광장 맥주 판매 부스에서는 생맥주를 1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매점에서는 캔맥주를 2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26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K리그1 2025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A매치 휴식기를 보내면서 재충전을 한 광주는 앞선 두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더하는 데 그쳤다.
두 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을 장식하고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지난 22일 김천상무와의 홈경기에서도 전반 36분 아사니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 주인공이 됐지만, 후반 26분 김천상무 이동경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뒷심 싸움에서 밀리면서 두 경기에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쳤지만 아직 상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
광주는 8승 8무 7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32점으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5위 포항스틸러스(9승 5무 9패·승점 32)와 승점이 같고, 4위 FC서울(8승 9무 6패·승점 33)과는 승점 1점 차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광주는 ‘난적’을 만난다. 15승 6무 2패(승점 51)의 전적으로 선두 질주 중인 1위 전북이 광주를 찾는다.
전북은 지난 3월 9일 강원전 0-1 패를 기록한 뒤 19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패배를 잊은 전북을 상대로 광주가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경기가 끝나면 올스타전 휴식기가 찾아오는 만큼 광주는 모든 가용 인원을 투입해 승리 사냥에 나선다.
아사니가 이번에도 공격 전면에 선다.
‘왼발의 달인’ 아사니는 앞선 김천상무전에서 환상적인 감아치기로 시즌 8호골에 성공했다. 4경기 연속 골이자 2023시즌 7호골을 넘어 개인 최다골이다.
물오른 아사니는 전북을 상대로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긴 부상에서 돌아온 유제호에도 시선이 쏠린다.
유제호는 이정효 감독이 중원 강화를 위해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현대에서 영입한 자원이다.
많은 기대 속에 광주 데뷔를 준비했던 유제호는 2월 11일 ACLE 산둥 타이산과의 원정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오랜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유제호는 지난 2일 김천상무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이자 광주에서의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워밍업을 끝낸 유제호는 전 소속팀 전북을 상대로 본격적인 시즌 출발을 알린다.
올 시즌 두 차례의 대결에서 광주는 전북에 1무 1패를 기록했다. ‘에이스’ 아사니와 부상에서 복귀한 유제호를 앞세워 전북의 리그 무패행진을 막고 승점 3점을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전북전에서 인기 보이그룹 ‘유나이트’가 하프타임 공연을 펼친다. 유나이트 멤버 우노는 OMBC(Official Match Ball Carrier)를 맡아 광주 승리를 기원하다.
시원한 맥주 축제도 펼쳐진다. 광주는 전북전이 열리는 26일 ‘광주FC 비어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구단은 티켓을 구입한 홈팬 모두에게 ‘치맥’을 선물한다.
구단은 성인 홈팬들을 대상으로 생맥주 1잔을 제공한다. 맥주와 함께 즐길 치킨 6000인분도 준비된다. 또 선수들이 일일 알바로 나서 직접 팬들에게 맥주와 치킨을 대접할 예정이다.
맥주·치킨 배부 부스는 동측/남측/북측 광장 총 3곳에서 운영되며, 취식 장소도 따로 마련할 방침이다.
동측과 서측 광장 맥주 판매 부스에서는 생맥주를 1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매점에서는 캔맥주를 2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