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의 아사니, 김경민, 변준수가 K리그 대표 선수로 뉴캐슬전에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추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광주 ‘수문장’ 김경민과 수비수 변준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 공격수(FW)부문에는 10시즌째 대구 간판스타로 뛰고 있는 세징야와 함께 지난해 K리그2 득점왕에 빛나는 안양 모따가 추가 선수로 선정됐다.

미드필더(MF)에서는 김동현(강원), 루안(수원FC), 이창민(제주), 황도윤(서울)이 발탁됐다.

‘팬 일레븐’ 후보였던 김동현과 루안은 팀 K리그를 이끄는 김판곤 울산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제주 ‘캡틴’ 이창민과 서울의 ‘젊은 피’ 황도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DF) 포지션에서는 변준수와 함께 김영권(울산), 안톤(대전)이 명단에 포함됐다.

동아시안컵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변준수는 노련한 ‘울산 주장’ 김영권, 탄탄한 실력을 과시하는 안톤과 함께 팀 K리그의 수비를 책임진다.

지난해 ‘늦깎이 국가대표’로 화제를 모았던 김경민은 팀 K리그에서 다시 한번 실력을 발휘하게 됐다.

광주를 대표하는 공격수 아사니는 앞서 팬투표를 통해 전진우(전북·2만 2397표)와 함께 이동경(김천·1만9220표)에 이어 1만7980표를 받으면서 ‘팬 일레븐’으로 선정됐다.

팀 K리그를 이끄는 김판곤 감독과 함께 코치를 맡은 이정효 감독은 ‘팬 일레븐’ 명단을 토대로 추가 선수를 선발했다.

팀 K리그 선수단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의 맞대결에 나선다.

선수단은 이에 앞서 28·29일에는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에 참가해 팬 사인회, 팬 밋업 등의 행사를 갖고 팬들을 만난다.

◇팀 K리그 선수 최종 명단(22명)

FW:모따(안양), 세징야(대구), 전진우(전북), 아사니(광주), 이동경(김천)

MF:김동현(강원), 김진규(전북), 루안(수원FC), 보야니치(울산), 오베르단(포항), 이창민(제주), 황도윤(서울)

DF:김문환(대전), 김영권(울산), 박진섭(전북), 변준수(광주), 안톤(대전), 이태석(포항), 카이오(대구), 한현서(포항)

GK:김경민(광주), 조현우(울산)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