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빅3’(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가 모두 무더위에 마트를 찾은 소비자를 잡기 위해 최대 반값 할인부터 증정,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폭염 속 수박, 맥주 등 시원한 먹거리부터 제철 먹거리, 한우 등을 대폭 할인하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손님 잡기’ 경쟁에 불이 붙은 모습이다.

우선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제철 과일 및 여름 바캉스 필수품을 특별 할인하고, 각종 수입맥주를 골라 구매할 수 있는 ‘수입맥주 골라 담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중 ‘한 입에 쏙 조각 수박·멜론·허니듀’ 3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한다. 여름 휴가에서 피부보호를 위한 필수품인 ‘니베아 썬케어’도 전품목을 대상으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글라스락 아이스박스·아이스팩’ 전품목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수입맥주 골라 담기’ 행사에서는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코젤, 스텔라, 기네스, 산토리, 아사히 등 인기 수입맥주 100여종과 짐빔 하이볼 등을 포함해 5캔을 9800원에 골라 담아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도 여름철 나들이족을 겨냥해 ‘떠나요 맛캉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와고메 와규 윗등심’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하며, 각종 한우 부위들도 특가에 선보인다. 이 밖에 ‘큰 치킨’, ‘통족발’, ‘초밥’ 등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여름 바캉스 용품인 아이스박스, 쿨러백은 최대 40%, 물안경과 구명조끼도 최대 2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썸머 슈퍼세일 ‘홈플 NOW’의 마지막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여름 체절을 맞은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과 여름 바캉스를 위한 델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7일까지 ‘무주 반딧불 흑미 수박’을 7대 카드로 결제 시 반값에, ‘유명산지 부드러운 복숭아’는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20% 할인한다.

또 ‘과일 전 품목’과 ‘수산 전 품목’을 신한·삼성카드로 3만 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는 ‘농산물 할인 지원 행사’를 통해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할인에 농할쿠폰 2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