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예술의 전당도 탐낸 대명엘리베이터
대한민국 승강기 안전 기준 새롭게 쓰다
‘Z-Locking’ 걸림 구조 특허…도어 이탈사고 방지
‘Z-Locking’ 걸림 구조 특허…도어 이탈사고 방지
![]() 최광일 대명엘리베이터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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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본사, 장성에 공장을 둔 ‘지역 토종 기업’ 대명엘리베이터는 Z-Locking 기술로 승강기 안전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승강기 도어 이탈 사고는 사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탓에 사용자 생명과 직결된 안전 문제로 지목돼 왔다.
이 기술은 승강기 사고 통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용자 과실에 의한 충돌·이탈 위험을 줄인 기술혁신 사례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성능 인증도 취득했다. 또 지난 2월 광주·전남지역 승강기 업체 최초로 조달청 지정 ‘조달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최광일 대명엘리베이터 대표는 “33년 세월 동안 제품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기술을 만들어왔다”며 “도어 이탈을 막는 안전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만큼,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