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담뱃불 추정 차량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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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담뱃불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차량 2대가 불에 탔다.
12일 전남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여수시 화치동 산업단지 인근 도로에서 1t 트럭 적재함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분 만인 오전 10시 50분께 완전히 꺼졌으며 이 불로 차량 일부와 산업용 페인트 등 적재물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49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해당 차량은 2019년식 포터로, 운전자는 산업용 페인트와 세척제를 싣고 흡연을 하며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50분께 보성군 겸백면 남영리의 한 농로에서 농업용 트랙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낮 12시 10분께 진화됐으며, 트랙터가 전소되고 인근 통신선 일부도 불에 타는 등 11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 인근에서는 담배꽁초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화재 모두 담뱃불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12일 전남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여수시 화치동 산업단지 인근 도로에서 1t 트럭 적재함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분 만인 오전 10시 50분께 완전히 꺼졌으며 이 불로 차량 일부와 산업용 페인트 등 적재물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49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11시 50분께 보성군 겸백면 남영리의 한 농로에서 농업용 트랙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낮 12시 10분께 진화됐으며, 트랙터가 전소되고 인근 통신선 일부도 불에 타는 등 11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 인근에서는 담배꽁초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화재 모두 담뱃불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