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다퉈서 홧김에"...도롯가 차량에 불 지른 40대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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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배우자와 말다툼을 하다가 차량에 불을 놓은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서부경찰은 광주시 서구 쌍촌동의 한 도로에서 주차된 차량 등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물건방화)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4시 20분께 광주시 서구 쌍촌동 도로에 놓여있던 쓰레기봉투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인근에 주차된 제네시스 차량에 불이 옮겨붙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불이 붙은 쓰레기봉투를 인근에 주차된 그랜저 차량 옆에 놓아 둬 차량 외부를 그을리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화를 못참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광주서부경찰은 광주시 서구 쌍촌동의 한 도로에서 주차된 차량 등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물건방화)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4시 20분께 광주시 서구 쌍촌동 도로에 놓여있던 쓰레기봉투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인근에 주차된 제네시스 차량에 불이 옮겨붙게 한 혐의를 받는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화를 못참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