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21일] ‘이스터 먼데이’ 서구권 증시 휴장… 일본 로맨스 영화 양대산맥 ‘4월이야기’ 재개봉
2025년 04월 21일(월) 19:00
 4월 이야기 포스터 <미디어캐슬> |
◇오늘의 영화 - 재개봉 축제 속 ‘4월 이야기’ 개봉
매년 4월이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영화 ‘4월 이야기’가 오는 23일 재개봉한다. 이와이 ㅅㅠㄴ지 감독의 작품으로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선배를 만나기 위해 훗카이도에서 도쿄 근교 대학에 진학한 새내기 ‘니레노 우즈키’의 봄날을 담았다. 낯선 도시, 새로운 집,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의 인연 속에서 느끼는 설렘과 긴장이 잔잔하게 전해진다. ‘4월 이야기’는 일본 영화 ‘러브레터’와 함께 한국 관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다. 90년대 후반 일본 드라마 ‘러브 제너레이션’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며 일본 드라마 마니아층이 형성됐고 ‘4월 이야기’는 주인공 ‘우즈키’를 연기한 마츠 다카코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재개봉 당일에는 아트카드와 클래식 포스터가 관객에게 증정된다. 여기에 이와이 ㅅㅠㄴ지 감독의 친필 사인이 더해져 소장 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경제시사 - 21일 이스터먼데이 서구권 증시 휴장
영국·독일·프랑스·홍콩 등 주요국 증시가 부활절 연휴의 일환으로 21일 ‘이스터 먼데이’에 휴장했다. 이스터 먼데이는 부활절인 ‘이스터 선데이’ 다음 날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 전통의 연휴다. 이날은 가족, 친구와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기거나 교회에서 특별 예배를 드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념된다. 앞서 지난 20일 ‘성금요일’(굿프라이데이)에도 미국과 유럽 금융시장이 휴장했다. 연이은 휴장을 앞두고 역외 투자자들은 달러 약세에 대응해 일부 숏커버에 나섰다. 숏커버는 주식이나 자산의 매도 포지션을 반대매매로 청산하는 환매수를 뜻한다.
◇오늘의 탄생화 -흐느끼는 버드나무의 탄생, 수양버들
21일의 탄생화는 수양버들이다. 꽃말은 ‘내 가슴의 슬픔’. 조용한 눈물과 회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수양버들은 물을 좋아하는 버드나무과 낙엽 활엽 교목으로 주로 하천이나 호숫가에 자란다. 높이는 20~25m까지 자라며 성장 속도는 빠른 편이지만 수명은 40~75년으로 길지 않다. 예로부터 수양버들은 다양한 약재로 활용돼왔다. 류머티스, 황달, 화상, 습진을 다스리고 신경통과 치통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기 치료에 쓰이기도 하며 민간요법과 한약재로 널리 이용됐다. 잎과 줄기가 길게 늘어진 수양버들의 모습은 슬픔을 머금은 듯한 인상을 준다. 서양에서는 이 모습에 착안해 ‘흐느끼는 버드나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애잔한 이미지를 덧입혔다.
◇오늘의 환경시사 - ‘친환경 공연’ 실험 나선 유명 밴드 ‘콜드플레이’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지난 16일부터 한국에서 ‘친환경 콘서트’를 선보였다. 이들은 지난 2019년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감을 이유로 월드투어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공연에 사용되는 전력, 이동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 등을 고려했을 때 투어 자체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에서였다. 이후 여러 방안을 모색한 끝에 콜드플레이는 태양광과 바이오연료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관객의 움직임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키네틱 플로어’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투어를 시작했다. 최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한 공연도 그 일환이다. 무대에는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 저장 장치가 설치됐고, 관객이 직접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는 키네틱 플로어 역시 가동됐다.
◇오늘의 주가지수- 잠시 숨 고른 코스피… 2480선에 마감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p(+0.2%) 오른 2488.42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외국인 매도가 지수를 짓눌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물주식을 288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현물주식을 1865억원어치와 23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18%)·SK하이닉스(+0.91%)·삼성바이오로직스(+2.19%)등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3%)·HD현대중공업(-2.23)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32p(-0.32%) 하락한 715.4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96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5억원어치와 63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
매년 4월이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영화 ‘4월 이야기’가 오는 23일 재개봉한다. 이와이 ㅅㅠㄴ지 감독의 작품으로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선배를 만나기 위해 훗카이도에서 도쿄 근교 대학에 진학한 새내기 ‘니레노 우즈키’의 봄날을 담았다. 낯선 도시, 새로운 집,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의 인연 속에서 느끼는 설렘과 긴장이 잔잔하게 전해진다. ‘4월 이야기’는 일본 영화 ‘러브레터’와 함께 한국 관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다. 90년대 후반 일본 드라마 ‘러브 제너레이션’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며 일본 드라마 마니아층이 형성됐고 ‘4월 이야기’는 주인공 ‘우즈키’를 연기한 마츠 다카코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재개봉 당일에는 아트카드와 클래식 포스터가 관객에게 증정된다. 여기에 이와이 ㅅㅠㄴ지 감독의 친필 사인이 더해져 소장 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21일 탄생화 수양버드나무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
21일의 탄생화는 수양버들이다. 꽃말은 ‘내 가슴의 슬픔’. 조용한 눈물과 회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수양버들은 물을 좋아하는 버드나무과 낙엽 활엽 교목으로 주로 하천이나 호숫가에 자란다. 높이는 20~25m까지 자라며 성장 속도는 빠른 편이지만 수명은 40~75년으로 길지 않다. 예로부터 수양버들은 다양한 약재로 활용돼왔다. 류머티스, 황달, 화상, 습진을 다스리고 신경통과 치통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기 치료에 쓰이기도 하며 민간요법과 한약재로 널리 이용됐다. 잎과 줄기가 길게 늘어진 수양버들의 모습은 슬픔을 머금은 듯한 인상을 준다. 서양에서는 이 모습에 착안해 ‘흐느끼는 버드나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애잔한 이미지를 덧입혔다.
◇오늘의 환경시사 - ‘친환경 공연’ 실험 나선 유명 밴드 ‘콜드플레이’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지난 16일부터 한국에서 ‘친환경 콘서트’를 선보였다. 이들은 지난 2019년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감을 이유로 월드투어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공연에 사용되는 전력, 이동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 등을 고려했을 때 투어 자체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에서였다. 이후 여러 방안을 모색한 끝에 콜드플레이는 태양광과 바이오연료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관객의 움직임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키네틱 플로어’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투어를 시작했다. 최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한 공연도 그 일환이다. 무대에는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 저장 장치가 설치됐고, 관객이 직접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는 키네틱 플로어 역시 가동됐다.
◇오늘의 주가지수- 잠시 숨 고른 코스피… 2480선에 마감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p(+0.2%) 오른 2488.42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외국인 매도가 지수를 짓눌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물주식을 288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현물주식을 1865억원어치와 23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18%)·SK하이닉스(+0.91%)·삼성바이오로직스(+2.19%)등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3%)·HD현대중공업(-2.23)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32p(-0.32%) 하락한 715.4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96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5억원어치와 63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