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지리산문학상에 지관순 시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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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지리산문학상에 지관순 시인 선정
수상작은 ‘공터’ 등 5편, 상금 1000만원
제19회 최치원신인문학상은 이형옥 시인
2024년 07월 27일(토) 07:47
지관순 시인
제19회 지리산문학상에 지관순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공터’등 5편이며 상금 1000만원.

계간 ‘시산맥’(대표 문정영)은 제19회 지리산문학상에 지관순 시인이 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시산맥’과 지리산문학회(회장 박철)가 공동 주관하는 지리산문학상은 시상 전년도 발표된 기성 시인들의 작품 및 시집을 대상으로 심사제로 운영된다.

이번 19회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에 대해 “시 쓰기의 경험을 오래 한 사람만이 가능한 독창적 상상과 개성적 표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부분적 시상들의 연결고리가 단단하여 작품 전체의 완결성과 안정감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했다.

지관순 시인은 제10회 최치원신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아르코창작지원금(발표지원) 수혜를 받았다.

공모 원고는 시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며 수상작품과 수상소감, 심사평 등은 ‘시산맥’ 가을호와 ‘지리산문학’ 동인지에 소개될 예정이다.

이형옥 시인
함양군과 ‘지리산문학회’가 제정한 지리산문학상은 첫해 정병근 시인으로부터 유종인, 김왕노, 정호승, 최승자, 이경림, 정윤천, 조정인 시인 등이 수상했다. 올해 60년을 맞는 지리산문학회는 함양과 지리산 지역을 중심으로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동인지 ‘지리산문학’을 발행해왔다.

한편 제19회 최치원신인문학상은 이형옥 시인의 ‘생타드레스의 무지개’ 등 5편이 선정됐다. 이 시인은 이번 수상으로 계간 ‘시산맥’ 등단자로 인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19회 ‘지리산문학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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