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숙박업소에서 50대 업주 숨진 채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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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숙박업소에서 50대 업주 숨진 채 발견돼
2024년 07월 23일(화) 10:25
광주서부경찰 전경. <광주경찰청 제공>
광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50대 업주가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광주시 서구 양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50대 A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A씨의 친척으로부터 “A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A씨 행방을 조사해 왔다.

경찰은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심한 상태인 점을 토대로 숨진 지 한달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신은 1층 현관문 인근에 있었으며, 안면부 등에 외상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사건 발생 장소에서 과거 숙박업소를 운영했으며, 현재는 휴업하고 가족 없이 홀로 숙박업소 내에서 거주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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