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형 ‘똥 싸는 소리’ 관객과 만나요
광주영화영상인연대,시사회+GV… 29일 광주독립영화관
![]() ‘똥 싸는 소리’ 스틸컷. |
광주 브랜드 영화를 표방하는 조재형 작 ‘똥 싸는 소리’ 극장 개봉을 기념해 시사회 및 GV(관객과의 대화)가 열린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똥 싸는 소리’ 시사회+GV를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진행한다.
사회는 김수진(전 ‘씬1980’ 편집장)이 맡을 예정이며 영화 상영 후 씨네 토크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똥 싸는 소리’는 하반신이 마비된 장애인 여성 미숙의 삶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광주장애인가정상담소에서 일하던 그녀는 일과 사랑에서 모두 성공을 꿈꾸지만 쉽지 않다. 결혼까지 생각했던 애인이 이별을 통보하자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미숙의 꿈은 좌절된다.
어느 날 그녀는 우연히 가정폭력 피해자인 열 살 ‘수영’과 동거를 시작한다. 수영을 지키고 어리숙한 숙맥 ‘태식’과의 사랑도 성공해야 하는데, 뜻밖에도 성공의 관건은 ‘장 관리(?)’다. 과연 미숙은 장 관리에 성공해 꿈과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조 감독은 4년 전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후 불편한 몸으로 이번 작품 연출을 맡았다. 영화의 소재 또한 하반신 마비라는 점에서 감독의 현실 속 고민들이 영화에 어떻게 투영됐을지 기대를 모은다.
광주독립영화협회 대표를 역임했으며 전남대 중문과에서 수학한 조재형 감독은 영화 ‘삼포가는 길’, ‘광인-맛의 기억’, ‘세월오월’ 등을 선보여 왔다.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작품은 기획, 창작, 배급은 물론 주요 스태프까지 전부 ‘광주’에서 맡아서 제작한 지역영화다”며 “광주 영화씬에서 활동해 온 조 감독을 가까이에서 만나 지역 영화의 발전을 응원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디트릭스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똥 싸는 소리’ 시사회+GV를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진행한다.
사회는 김수진(전 ‘씬1980’ 편집장)이 맡을 예정이며 영화 상영 후 씨네 토크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어느 날 그녀는 우연히 가정폭력 피해자인 열 살 ‘수영’과 동거를 시작한다. 수영을 지키고 어리숙한 숙맥 ‘태식’과의 사랑도 성공해야 하는데, 뜻밖에도 성공의 관건은 ‘장 관리(?)’다. 과연 미숙은 장 관리에 성공해 꿈과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광주독립영화협회 대표를 역임했으며 전남대 중문과에서 수학한 조재형 감독은 영화 ‘삼포가는 길’, ‘광인-맛의 기억’, ‘세월오월’ 등을 선보여 왔다.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작품은 기획, 창작, 배급은 물론 주요 스태프까지 전부 ‘광주’에서 맡아서 제작한 지역영화다”며 “광주 영화씬에서 활동해 온 조 감독을 가까이에서 만나 지역 영화의 발전을 응원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디트릭스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