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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2024년 06월 21일(금) 00:00
▲최소한의 서양 고전=고전 중의 고전 14편을 한 번에 소개한다. 그리스로마신화의 출발점이었던 ‘일리아드’를 비롯해 트로이 전쟁을 다룬 ‘오디세이아’, 아폴로도로스 신화집 등 다양한 고전들을 다뤘다. 역사학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헤로도토스의 역사’, 서양인의 종교 고전으로 손꼽히는 ‘모세오경’은 물론 ‘요한복음’, ‘마르코복음’, ‘4복음서’ 등 사회·정치·종교·신화 분야를 총망라하는 서적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무발전소·1만6000원>

▲침대 딛고 다이빙=누구나 운동하기 귀찮은 마음이 있다. 일에 매몰되어 운동하는데 쓸 체력이 없다는 사람도 있고,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더는 움직이기 싫다는 이도 존재한다. ‘안 움직여 인간’에 해당돼, 운동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즐거운 정신·육체 건강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 리듬’을 찾아야 한다. 운동의 고통 뒤에는 항상 몸을 쓰는 기쁨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수영, 러닝, 인라인스케이트 등과 관련된 다양한 운동 경험을 들려준다. <동양북스·1만6800원>

▲나의 펜은 새의 날개=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현대 아프가니스탄 작가들의 단편소설 모음집. 작가 15인이 집필한 23편 단편이 수록돼 있다. ‘야간 근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입술’, ‘나에게는 날개가 없다’를 비롯해 ‘D는 더우드의 D’, ‘겨울 까마귀’ 등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목소리가 실려 있다. 이들은 2021년 탈레반이 카불을 재점령하는 위기 속에서도, 소멸 위기에 처한 자신들의 모국어 다리어와 파슈토어로 책을 집필했다. <파초·1만8000원>

▲새벽의 그림자=1989년 11월 무너진 베를린 장벽 사이로 동서독 사람들이 뒤섞인다. 그중엔 동독에 거주하던 북한인도 포함되어 있었다. 한편 북한을 탈출해 중국을 거쳐 대한민국으로 입국한 탈북자들도 있다. 이 같은 다양한 탈북민들의 삶을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통해 조명한다. 낯선 곳에서 적응하고 뿌리를 내려야 하는 탈북민들의 삶은, 디아스포라 문학을 위시하는 이주민들의 삶과 행적, 그 의식과 맞닿아 있다. <은행나무·1만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