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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AI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첫 시연 관심 집중…자율주행 기술 가속화 기대
내년 광주 AI단지 내 구축 예정…자율주행 기술 세미나·장비 시연회
2024년 05월 26일(일) 13:35
경기도 김포 이노팩토리 공장에서 지난 24일 진행된 AI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주요 장비인 ‘VILS’ 시연회 모습.
광주 첨단 3지구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AI 집적단지) 내에 구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의 주요 장비가 첫 공개 시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서울 ㈜이노시뮬레이션 사무실과 경기도 김포 이노팩토리 공장에서 ‘자율 주행 관련 기술 세미나 및 AI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VILS 시연회’를 진행했다.

시연회에는 자율주행 관련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해 차량에 탑승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AI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VILS’ 장비 시연회는 자율 주행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원 기업·기관을 발굴해 자율주행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AI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세 가지 주요 장비로 구성돼 있는데,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다양한 실제 주행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검증할 수 있는 ‘DILS’ (Driver in the Loop Simulator)와 실제 차량을 기반으로 주행 테스트를 할 수 있는 ‘VILS’ (Vehicle in the Loop Simulator), 가상 환경을 제공하는 ‘SIL’(Software in the Loop) 등이다.

특히 ‘VILS’는 실제와 유사한 도로 주행 환경을 구축해 차량과 도로 조건, 운전자 교통 시설물, 트래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실증 장비다.

AI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중 하나로 구축되며, 이 장비는 가상 환경 주행 시뮬레이션에서의 주행 데이터 확보와 자율주행 시나리오 기반 자율주행 성능 및 신뢰성 평가 등 종합 성능 테스트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현대모비스, LG전자, 국민대학교, 도로교통공단 등 국내 주요 산·학·연 분야에서 활용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장비 설치 및 시험 운영 등을 거쳐 2025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직무대행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에서의 안전성이 확보돼야하며, 특히 자율주행 테스트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AI 집적단지 내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 지원을 제공해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