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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찬란 함평 국화 속으로…‘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20일~11월5일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 등
600대 드론 라이트쇼·74점 국화 조형물
돌머리해변·자동차극장서 ‘오색 추억을’
2023년 10월 19일(목) 16:25
20일 개막하는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하루 앞둔 19일, 주 축제장인 함평엑스포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형형색색 국화밭을 거닐고 있다. /함평=나명주 기자 mjna@kwangju.co.kr
함평군이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7일간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열며 절정에 달한 가을 분위기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일원에서 열린다.

오색찬란 국화는 주 행사장인 엑스포공원뿐만 아니라 함평 들녘과 시가지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엑스포공원에는 대형 풍선과 꽃다발, 꿈나무 희망 나무 등 74점의 국화 조형물이 설치됐다.

180여 점으로 꾸민 명품 국화 분재전시관과 황금박쥐전시관, 친환경농업관 등 9개 전시관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600대의 드론이 나비와 황금박쥐, 돌머리해수욕장 등을 밤하늘에 그리는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드론의 화려한 군무는 20일과 28일, 11월3일 오후 7시에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볼 수 있다.

함평군은 국화 전시 외에도 다양한 전시와 볼거리를 마련해 방문객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여행을 만들 방침이다.

함평군립미술관에서는 20일부터 12월10일까지 특별 기획전 ‘재현과 상상의 경계’, ‘윤현식_흔적’이 열린다.

1㎞ 펼쳐진 모래사장과 넓은 소나무숲을 걸을 수 있는 돌머리해수욕장은 엑스포공원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405m 길이 나무 갑판길인 ‘갯벌 탐방로’를 거닐며 갯벌 생태계를 관찰할 수도 있다.

돌머리해수욕장은 서해안 일몰을 앵글에 담기 위한 인기 출사 장소이기도 하다.

해가 진 뒤에는 함평자동자극장에서 최신 영화를 상영한다.

2개 상영관(나비관·황금박쥐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축제 초기에는 ‘거미집’과 ‘천박사 퇴마 연구소’ 등 신작이 상영된다.

‘함평 천지길’은 크게 수산봉 숲속 둘레길과 생태습지길(함평천 생태습지), 도시공원길(화양근린공원)로 구성된 총 6㎞ 길이의 도보길이다.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3개의 공간을 하나로 연결해 지난 2021년 6월 개장했다. 이를 통해 봄(나비대축제)과 가을(국향대전)에 함평군의 대표적인 축제장으로 활용되던 공간이 사계절 주민들에게 건강을, 여행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명품 도보길로 탈바꿈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가을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함께 함평에서 돌머리해수욕장, 자동차 극장 등 볼거리·즐길 거리를 마음껏 누리며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한수영 기자 hs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