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노래, 우리 가곡 - 박원자 시인,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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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날마다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잠들기 전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과 더불어 살고 있다. 지상파 방송에서는 최고의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는 트로트나 아이돌이 부르는 K-pop을 방송 또 재방송하고 경쟁이나 하듯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또 그런 노래들이 유튜브에도 도배를 하는데 그러다 보니 우리의 정서가 가득 녹아있는 우리의 가곡은 다른 장르에 비해 음악적 가치는 뛰어나나 존재가 너무 미미해 자칫하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곡은 흔히들 추억의 노래로 노인들만 부르는 노래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나 가곡은 추억의 노래가 아니다. 시대를 반영한 우리의 삶의 정서가 그대로 담겨 있는 현재의 노래이며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지역 간의 벽을 허무는 너와 나의 노래로 우정의 노래이다. 정다운 노래, 사랑의 노래, 우리 시와 우리 말을 살려주는 생명의 노래로 애국자가 되게 하며 심장의 고동이 뛰게 하는 청춘의 노래이며 현재 진행형 살아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노래이다.
어린 시절 ‘보고는 몰라요. 들어서도 몰라요. 맛을 보고 맛을 아는 XX간장 XX간장.’ 이라는 광고가 있었다. 그 간장의 맛을 본 적도 없는데 맛있는 간장은 그 간장이라는 것이 뇌리 깊숙이 자리 잡아버렸고 새마을 운동의 캠페인 송이었던 ‘새벽종이 울렸네’는 새벽부터 확성기로 들려주니 일을 할 수 있는 곳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울려 퍼져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다 따라 불렀다.
우리 가곡이 대중화가 되려면 현재 공영방송국에서 단 20분만 편성하여 일주일 중 5일만 방 방송하는데 민영방송에서도 정규방송으로 1시간씩 편성하여 주옥같은 우리 가곡을 매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고 백화점이나 비행기, 코레일 내에서도 일정한 시간 우리 가곡을 들려주어야 한다. 지자체의 문화센터에서도 반드시 우리 가곡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넣어 가곡과의 만남을 주선해야 한다.
그 중 더욱 강조하고 싶은 것은 중·고등학교에서 가곡을 배우고 부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어 학생들에게 정서적 빈곤을 느끼지 않게 해 주어야 할 것이다. 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서는 세계의 모든 음악을 다루고 있지만 우리 가곡이 차지하는 비중은 너무 작은 것이 현실이다. 우리 가곡이 살 수 있는 첫 번째 시장이 학교이건만 입시 위주에 밀려 청소년들도 가곡이 무언지 잘 모른다고들 한다.
우리 말로 쓴 아름다운 시에 선율이 입혀진 우리 가곡은 까맣게 잊고 있었던 자신을 다시 찾아주고 내면에 깊이 잠들었던 영혼을 일깨우고 위로하고 치유해주는 우리 가곡 애창 운동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일어나야겠다.
이런 위기의식을 느끼고 지난 뜻있는 이들과 함께 2008년 시민과 함께 하는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를 창립했다. 달마다 새로운 가곡집을 만들어 무료로 제공하고 다 함께 부르는 노래로 누구나 알 수 있는 추억의 노래, 정다운 노래, 사랑의 노래로 나누어 함께 부르고 신작가곡도 소개하는 가곡애창운동을 전개해 왔다. 즉석 연주와 개인별 연주의 기회도 주면서 우리 가곡 살리기 운동을 하다 보니 어느새 3000 곡 이상을 함께 부르는 동안 15주년이란 긴 세월이 흘러 9월엔 창립 15주년 기념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가곡애창운동이 지금처럼 소수에 의해 우리 가곡이 지켜질 것이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하는 가곡 애창 운동이 일어나야 할 것이다.
우리 가곡을 부르면 까맣게 잊고 있었던 내 안의 내가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 잃어버렸던 나를 찾아주고 아름다운 시에 선율이 입혀진 곡을 흥얼거리면 세상을 보는 눈이 밝아지고 스스로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품격이 높아짐을 느낄 수가 있다. 이제부터 누구라도 우리 가곡 부르기에 한 번 참여해 보시고 나만의 애창 가곡 몇 곡쯤 가져보자. 우리 가곡의 매력에 빠지는 순간부터 가장 우아하고 멋진 옷을 입은 멋쟁이로 스스로 시인이 되고 나만의 성악가도 될 수 있다.
매월 열리는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는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일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에 오셔서 친교도 나누고 즉석 연주나 독창 연주에도 참여하고 청춘으로 회귀하는 심장의 박동 소리를 들으며 함께 부르는 기쁨을 누리며 우리 가곡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보자.
잃어버렸던 자신을 찾아주는 노래. 내 영혼을 일깨워주고 위로하고 영혼을 치유하는 최고의 명약인 우리 가곡을 불러보자.
우리 가곡이 대중화가 되려면 현재 공영방송국에서 단 20분만 편성하여 일주일 중 5일만 방 방송하는데 민영방송에서도 정규방송으로 1시간씩 편성하여 주옥같은 우리 가곡을 매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고 백화점이나 비행기, 코레일 내에서도 일정한 시간 우리 가곡을 들려주어야 한다. 지자체의 문화센터에서도 반드시 우리 가곡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넣어 가곡과의 만남을 주선해야 한다.
그 중 더욱 강조하고 싶은 것은 중·고등학교에서 가곡을 배우고 부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어 학생들에게 정서적 빈곤을 느끼지 않게 해 주어야 할 것이다. 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서는 세계의 모든 음악을 다루고 있지만 우리 가곡이 차지하는 비중은 너무 작은 것이 현실이다. 우리 가곡이 살 수 있는 첫 번째 시장이 학교이건만 입시 위주에 밀려 청소년들도 가곡이 무언지 잘 모른다고들 한다.
우리 말로 쓴 아름다운 시에 선율이 입혀진 우리 가곡은 까맣게 잊고 있었던 자신을 다시 찾아주고 내면에 깊이 잠들었던 영혼을 일깨우고 위로하고 치유해주는 우리 가곡 애창 운동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일어나야겠다.
이런 위기의식을 느끼고 지난 뜻있는 이들과 함께 2008년 시민과 함께 하는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를 창립했다. 달마다 새로운 가곡집을 만들어 무료로 제공하고 다 함께 부르는 노래로 누구나 알 수 있는 추억의 노래, 정다운 노래, 사랑의 노래로 나누어 함께 부르고 신작가곡도 소개하는 가곡애창운동을 전개해 왔다. 즉석 연주와 개인별 연주의 기회도 주면서 우리 가곡 살리기 운동을 하다 보니 어느새 3000 곡 이상을 함께 부르는 동안 15주년이란 긴 세월이 흘러 9월엔 창립 15주년 기념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가곡애창운동이 지금처럼 소수에 의해 우리 가곡이 지켜질 것이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하는 가곡 애창 운동이 일어나야 할 것이다.
우리 가곡을 부르면 까맣게 잊고 있었던 내 안의 내가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 잃어버렸던 나를 찾아주고 아름다운 시에 선율이 입혀진 곡을 흥얼거리면 세상을 보는 눈이 밝아지고 스스로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품격이 높아짐을 느낄 수가 있다. 이제부터 누구라도 우리 가곡 부르기에 한 번 참여해 보시고 나만의 애창 가곡 몇 곡쯤 가져보자. 우리 가곡의 매력에 빠지는 순간부터 가장 우아하고 멋진 옷을 입은 멋쟁이로 스스로 시인이 되고 나만의 성악가도 될 수 있다.
매월 열리는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는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일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에 오셔서 친교도 나누고 즉석 연주나 독창 연주에도 참여하고 청춘으로 회귀하는 심장의 박동 소리를 들으며 함께 부르는 기쁨을 누리며 우리 가곡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보자.
잃어버렸던 자신을 찾아주는 노래. 내 영혼을 일깨워주고 위로하고 영혼을 치유하는 최고의 명약인 우리 가곡을 불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