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한정미 육상 400m 대세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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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한정미 육상 400m 대세로 ‘우뚝’
전국육상경기선수권 우승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 보이며
김지은 세번 꺾고 ‘시즌 3관왕’
2023년 06월 25일(일) 18:45
광주시청 한정미
광주시청 한정미가 국내 400m 최강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정미가 지난 24일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400m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와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우승에 이은 시즌 3관왕이다.

한정미는 이날 대회 여자 400m 예선에서 57초 49로 조 1위를 한 뒤 결승에서 55초95로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2위는 김지은(전북개발공사·56초27), 3위는 이아영(광양시청·56초78)이 차지했다.

한정미는 이번 대회 우승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10개 대회 400m를 석권한 김지은(31·전북개발공사)을 결승에서 세 차례나 꺾었다.

한정미는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 400m 우승을 차지했다.

한정미는 이 대회 여자 400m 결승에서 55초98을 기록, 김지은(56초52)을 제치고 가장 먼저 골인했다.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은 “한정미가 올시즌 가파른 상승세로 400m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기록을 끌어올리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18세 이하(U-18) 여자 100m 결선에서는 이다원(전남체고)이 12초17의 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을 밟았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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