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두현석의 패스, 공격 지역에서 빛났다
5월 K리그 패킹 데이터
![]() 광주FC의 두현석(왼쪽부터), 정호연, 티모. |
광주FC 두현석의 패스가 공격 지역에서 빛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5월 치러진 K리그1·2 11~15라운드 5경기를 바탕으로 월간 패킹(패스) 데이터 부문별 TOP5을 발표했다.
패킹 지수는 패스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패스가 동료에게 도달했을 때 그 패스로 제친 상대 선수의 수를 의미한다. K리그 패킹지수는 총 패킹 숫자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한다.
울산 수비수 김영권이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패킹지수 1위에 올랐고, 팀 동료 박용우와 이규성이 4·5위에 포진했다. FC서울의 이한범과 이태석도 2·3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김영권은 5월 5경기에서 324개의 패스를 성공했고, 이 패스로 561명을 제치며 1위에 자리했다. 평균 패킹은 1.74.
세부 지표에서는 광주 두현석, 정호연, 티모의 이름도 확인할 수 있었다. 두현석은 파이널 서드(공격지역) ‘탑 5’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현석은 공격 지역에서 77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면서 125명을 따돌렸다. 평균 패킹은 1.62.
1위는 이규성(82패스·131패킹·평균 1.60)이 차지했고, 3·4위에 박용우와 이명재가 이름을 올리면서 역시 울산의 몫이었다.
광주 ‘살림꾼’ 정호연은 50개의 패스로 94개의 패킹을 기록(평균 1.88)하며 5위에 자리했다.
4월 패킹 데이터 결산 명단에 포함됐던 티모가 5월에도 패스 실력을 보여줬다.
4월 결산에서 전체 4위, 장거리(30m 이상)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던 티모는 5월 데이터에서는 장거리 부문 4위에 랭크됐다. 티모는 33개의 패스로 117개의 패킹을 기록했다. 패스 하나로 3.55의 선수를 제치면서 효율적인 패스를 선보였다.
한편 전남드래곤즈의 장성재는 K리그2 패킹 데이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장성재는 5월 한달 4경기에 나와 262개의 패스로 308개의 패킹을 기록했다. 평균 패킹은 1.18이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5월 치러진 K리그1·2 11~15라운드 5경기를 바탕으로 월간 패킹(패스) 데이터 부문별 TOP5을 발표했다.
패킹 지수는 패스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패스가 동료에게 도달했을 때 그 패스로 제친 상대 선수의 수를 의미한다. K리그 패킹지수는 총 패킹 숫자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한다.
세부 지표에서는 광주 두현석, 정호연, 티모의 이름도 확인할 수 있었다. 두현석은 파이널 서드(공격지역) ‘탑 5’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현석은 공격 지역에서 77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면서 125명을 따돌렸다. 평균 패킹은 1.62.
광주 ‘살림꾼’ 정호연은 50개의 패스로 94개의 패킹을 기록(평균 1.88)하며 5위에 자리했다.
4월 패킹 데이터 결산 명단에 포함됐던 티모가 5월에도 패스 실력을 보여줬다.
4월 결산에서 전체 4위, 장거리(30m 이상)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던 티모는 5월 데이터에서는 장거리 부문 4위에 랭크됐다. 티모는 33개의 패스로 117개의 패킹을 기록했다. 패스 하나로 3.55의 선수를 제치면서 효율적인 패스를 선보였다.
한편 전남드래곤즈의 장성재는 K리그2 패킹 데이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장성재는 5월 한달 4경기에 나와 262개의 패스로 308개의 패킹을 기록했다. 평균 패킹은 1.18이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