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김덕진)이 발행하는 문화담론지 ‘창’ 봄호(통권60호)가 발행됐다.

특집기획으로 ‘아시아문화도시 정착을 위한 쟁점과 풀어야할 과제’를 주제로 한 전문가들 5편의 글이 실렸다. 이승권 조선대 교수의 ‘ACC 통합조직 출범 이후 1년, 제대로 가고 있나?’,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광주 총괄지원연구관의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이제 무엇을 해야하나?’, 지형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시민의식이 먼저다’, 홍성칠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 집행위원장과 주홍 치유예술가 ‘두개의 시선으로 만나는 상무관 ‘검은비’ 해법!’’ 을 담았다.

‘문화인 인터뷰’에서는 박병주 쌍채북춤보존회 내드름 대표를 만나 진도북놀이 무형문화재 및 진도소포농악의 설북춤 이수자로서의 북춤 외길을 들었다. ‘현장이야기’에서는 김도연 인권지기활짝 활동가가 화면 해설과 청각 장애인용 자막이 제공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사례를 이야기한다.

새롭게 신설된 기획연재 코너 ‘건축과 광주문화’에서는 신웅주 조선대 교수의 ‘도시 역사문화자원의 활용’이 소개되며, ‘문화공감_진단’에서는 주정민 전남대 정책대학원 원장이 ‘광주실감콘텐츠큐브 100일, 활성화 방안’을 제언한다.

‘문화공감_리뷰&프리뷰’에서는 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행사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창’은 재단 누리집을 통해서도 열람 가능하다. 문의 062-234-2727.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