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둘 중 한 명 “헌법 전문에 5·18 수록해야”
전국 1012명 5·18 인식조사
![]() <광주일보 자료사진> |
전국 청소년 둘 중 한 명은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10명 중 한 명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20일 5·18기념재단이 발표한 ‘2022 청소년 대상 5·18 인식조사’ 결과에 담겼다.
재단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전국 17개 시도 청소년(중학교 2학년생, 고등학교 2학년생) 1012명을 대상으로 5·18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국 청소년 53.8%가 5·18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14%, ‘필요하다’는 응답이 39.8%를 각각 차지했다.
또 5·18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11.0%의 청소년이 ‘직접 본 적 있다’고 답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로로는 유튜브(36.7%)가 첫 손에 꼽혔다.
5·18 관련 현 정부의 추진 과제로는 ‘피해자 보상 및 치유’가 33.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진상 조사 및 진실 알리기’(32.9%), ‘5·18 기념사업·시설 조성’(17.8%), ‘5·18정신 세계화(15.8%) 등 답변도 뒤를 이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5·18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갖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이같은 사실은 20일 5·18기념재단이 발표한 ‘2022 청소년 대상 5·18 인식조사’ 결과에 담겼다.
재단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전국 17개 시도 청소년(중학교 2학년생, 고등학교 2학년생) 1012명을 대상으로 5·18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또 5·18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11.0%의 청소년이 ‘직접 본 적 있다’고 답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로로는 유튜브(36.7%)가 첫 손에 꼽혔다.
5·18 관련 현 정부의 추진 과제로는 ‘피해자 보상 및 치유’가 33.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진상 조사 및 진실 알리기’(32.9%), ‘5·18 기념사업·시설 조성’(17.8%), ‘5·18정신 세계화(15.8%) 등 답변도 뒤를 이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