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6위 ‘역대 최고 성적’
전남은 한 계단 상승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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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선수단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6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종합순위 7위에 올랐던 광주 선수단은 24일 울산에서 폐막한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51개, 은메달 69개, 동메달 80개 등 200개(지난 대회 170개) 메달을 수확, 역대 최고 종합득점(11만3647점), 종합순위(6위)를 달성했다.
개인종목 위주로 구성된 광주 선수단이 종합득점 11만점 이상을 획득한 것은 성과로 풀이된다. 출전 점수와 배점이 높은 실업팀들을 대거 출전시킨 타 시도와 경쟁했기 때문이다.
육상(2만383점), 탁구(1만8534점), 양궁(4009점) 등이 광주의 약진에 기여했다.
역도 박종선·정지송, 육상 방미주·김지혜·김현정이 한국신기록을 새로 썼고 수영 김지향·전정일, 육상 김지혜·김하은 등 3관왕 4명을 배출했다.
지적장애 축구단 FC광주엔젤은 이날 울산과 결승에서 4-3으로 승리, 정상을 탈환했다.
전남은 금메달 36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67개 등 모두 136개 메달을 획득, 종합득점 9만983점으로 지난 대회보다 1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9위에 올랐다.
육상에서 하성환이 3관왕에 올랐고, 볼링 김수영·신백호, 육상 이미옥·강수빈, 당구 정선정, 댄스스포츠 송시연·문지용이 2관왕에 올랐다.
전남 선수들은 한국신기록 6개를 새로 썼다.
최길라가 수영 여자 자유형 200m S12(선수부)와 여자 자유형 100m S12(선수부)에서 2개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했고, 육상에서 하성환·박영순·조경화가, 사격에서 이윤리가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단체종목도 선전했다. 여자 배구 전남장애인체육회팀은 결승에서 경남을 3-0으로 꺾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고, 남자팀은 4위에 올랐다. 여자부 1위, 남자부 4위를 차지한 전남 배구는 충남을 제치고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지난해 종합순위 7위에 올랐던 광주 선수단은 24일 울산에서 폐막한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51개, 은메달 69개, 동메달 80개 등 200개(지난 대회 170개) 메달을 수확, 역대 최고 종합득점(11만3647점), 종합순위(6위)를 달성했다.
육상(2만383점), 탁구(1만8534점), 양궁(4009점) 등이 광주의 약진에 기여했다.
역도 박종선·정지송, 육상 방미주·김지혜·김현정이 한국신기록을 새로 썼고 수영 김지향·전정일, 육상 김지혜·김하은 등 3관왕 4명을 배출했다.
지적장애 축구단 FC광주엔젤은 이날 울산과 결승에서 4-3으로 승리, 정상을 탈환했다.
전남은 금메달 36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67개 등 모두 136개 메달을 획득, 종합득점 9만983점으로 지난 대회보다 1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9위에 올랐다.
전남 선수들은 한국신기록 6개를 새로 썼다.
최길라가 수영 여자 자유형 200m S12(선수부)와 여자 자유형 100m S12(선수부)에서 2개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했고, 육상에서 하성환·박영순·조경화가, 사격에서 이윤리가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단체종목도 선전했다. 여자 배구 전남장애인체육회팀은 결승에서 경남을 3-0으로 꺾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고, 남자팀은 4위에 올랐다. 여자부 1위, 남자부 4위를 차지한 전남 배구는 충남을 제치고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