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자연 모티브 렉처콘서트 개최
김주연 설치미술가 참여…13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자연을 메타포한 예술’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공연이 결합된 렉처콘서트가 열려 눈길을 끈다.
광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올해 7번째 ‘빛고을융복합렉처콘서트’는 김주연 설치미술가가 나서 자연을 모티브로 강연을 한다.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김 설치미술가는 동양철학의 ‘이숙’(異熟), 즉 모든 존재의 다른 성장, 다른 방식의 성숙에 초점을 맞췄다. 씨앗이 주요 표현 매체가 되고, 씨앗의 가능성이 곧 존재의 상징이 된다는 점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렉처콘서트는 자연을 소재로 하는 목가적인 곡들을 선곡했다. 공연은 앙상블 마주얼이 선보인다. 마주얼은 ‘얼(정신)이 마주한다’는 의미의 단체로 2015년 실내악에 대한 기쁨과 열정을 전달하기 위해 구성됐다. 출연진은 바이올린 김도연·한인지, 비올라 정호균, 첼로 윤소희, 더블베이스 류수경, 오보에 박영근, 피아노 반수진 등이다.
김 설치미술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국립 예술대학교 순수조형예술대학에서 마이스터슐러를 취득했다. 동양철학 이숙(異熟)의 개념을 바탕으로 ‘유기체적 풍경’ 등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아오모리 현대미술관(일본) 등 레지던스에 참여해 다양한 문화, 역사, 장소특정적인 현장에서 일을 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빛고을융복합렉처콘서트는 오는 11월 10일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를 초청,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덴마크에서 그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이며 입장료는 무료. 사전 예약 062-670-7926.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광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올해 7번째 ‘빛고을융복합렉처콘서트’는 김주연 설치미술가가 나서 자연을 모티브로 강연을 한다.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김 설치미술가는 동양철학의 ‘이숙’(異熟), 즉 모든 존재의 다른 성장, 다른 방식의 성숙에 초점을 맞췄다. 씨앗이 주요 표현 매체가 되고, 씨앗의 가능성이 곧 존재의 상징이 된다는 점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 설치미술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국립 예술대학교 순수조형예술대학에서 마이스터슐러를 취득했다. 동양철학 이숙(異熟)의 개념을 바탕으로 ‘유기체적 풍경’ 등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아오모리 현대미술관(일본) 등 레지던스에 참여해 다양한 문화, 역사, 장소특정적인 현장에서 일을 했다.
선착순 100명이며 입장료는 무료. 사전 예약 062-670-7926.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