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정상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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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10월8일 개방행사…민선 8기 100일 맞아 시민들과 소통
2022년 09월 28일(수) 19:15
방공포대 주둔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출입이 통제된 무등산 정상의 개방 행사가 3년 만에 열린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가 다음 달 8일 재개된다. 개방 노선은 서석대, 군부대 후문, 인왕봉·지왕봉, 부대 정문에 이르는 900m구간이다.

2019년 11월 2일 이후 약 3년 만의 정상 개방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지역 기초단체장과 담양·화순 군수, 국회의원 등도 참석해 시민과 소통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방공포대 이전을 바라는 메시지 등을 담아 ‘무등산에 보내는 편지’도 발표할 예정이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방공포대가 주둔하면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다.

2011년부터 봄, 가을을 중심으로 24차례 개방 행사를 통해 45만명이 정상을 탐방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한다.

광주시는 방공포대 이전과 함께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도 앞당길 수 있도록 공군 등 군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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