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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애플망고’ 농가 첫 수확…고소득 희망 부풀어
온난화 대응 2019년 첫 식재
8농가서 6.4㏊ 규모 재배
2021년 06월 08일(화) 20:30
영광군 관계자가 첫 수확을 앞두고 탐스럽게 익어 가고 있는 애플망고를 살펴보고 있다. <영광군 제공>
영광에서 재배한 ‘애플망고’가 영글어가면서 지역 농가들의 고소득 창출에 대한 희망도 부풀어 오르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군이 농가 고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식재한 애플망고 수확이 6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완숙이 된 이후에 수확하는 애플망고는 당도와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대표 아열대 과일이다.

애플망고 전남 최대 주산지인 영광지역 재배규모는 8농가 6.4㏊로 전국 재배면적(68ha)의 약 9.4%를 점유하고 있다.

영광군은 애플망고를 지난 2017년 아열대 작물 시범재배사업을 통해 보급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역 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장지도, 교육, 시범사업 등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가장 먼저 애플망고 재배에 뛰어든 영광군 염산면 ‘망고야 농장’의 경우 묘목과 망고 판매를 통해 연간 1억6000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군은 향후 4년 내 재배면적을 10㏊까지 늘리고, 가격 동향과 시장 수요 상황에 맞춰 면적을 국내 최대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올해 첫 수확을 하는 신규재배 농가들이 구슬땀을 흘린 만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고소득을 올리길 바란다”면서 “영광군의 모든 애플망고 재배 농가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