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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서 한달 살아보니 눌러 앉고 싶네”
군,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 새단장
2020년 08월 12일(수) 00:00
‘보성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보성군 복내면 천연염색공예관에서 천연염색 체험을 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에서 한 달 살아보니, 눌러 앉고 싶네.”

11일 보성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를 새롭게 단장해 ‘귀농·귀촌 숙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전남도 특화사업으로 귀농·귀촌 희망자가 5일에서 최대 60일까지 체류하며 농산어촌 체험, 영농기술 및 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미션 점수를 70% 이상 이수하면 숙박·프로그램 체험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보성군은 이를 ‘보성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도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 특색에 맞춰 어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선택의 폭을 높였다.

회천면 다향 울림촌과 득량면 하늘물고기학교는 다양한 소득작목과 축산업 등 땅을 기반으로 할 수 있는 귀농생활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복내면 천연염색공예관은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가공산업에서부터 팜파티 등 6차 산업까지 연계한 특화형 프로그램이다.

천연염색공예관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특화형 프로그램으로 만 18~49세 귀농자 중 귀농 5년 이내 또는 전년도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30일 이상 참여 경험이 있는 자로 체험 대상자를 선발한다. 특히 1차 농수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기술 전수를 받을 소중한 기회도 제공한다.

보성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94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8명이 보성으로 귀농·귀촌을 결정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보성에서 먼저 살아보기’를 시작했는데 도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귀농·귀촌을 하고 싶다면 체험 행사를 통해 먼저 경험하고 결정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보성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올해 11월까지 운영되며.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