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책임지는 당대표 되겠다”
민주당 당대표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8·2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9일 공식 선언했다. <관련기사 3면>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책임지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땀으로 쓰고, 피로 일군 우리 민주당의 역사를 당원 동지들과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30년 전 저는 김대중 총재가 이끄는 민주당의 꼬마 당직자였다”며 “전국에서 골고루 사랑받는 좋은 정당의 대표, 김대중 총재를 본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에도 매진했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열었던 남북평화의 길, 노무현 대통령이 온몸을 던진 지역주의 타파의 길, 문재인 대통령이 걷는 촛불혁명의 길을 따랐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176석 민주당이 경계해야 할 것은 자만이다. ’부자 몸조심‘하며 대세론에 안주하는 것이 자만이다”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영남 300만표를 책임지겠다”며 “지난 총선 750만명이 영남에서 투표했는데, 그 중 40%를 얻어오겠다 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이 민주당에 허락한 176석에 안주하지 않고, 당정청 삼두마차가 속도를 더하면서 안정을 이루도록 당부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책임지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땀으로 쓰고, 피로 일군 우리 민주당의 역사를 당원 동지들과 함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30년 전 저는 김대중 총재가 이끄는 민주당의 꼬마 당직자였다”며 “전국에서 골고루 사랑받는 좋은 정당의 대표, 김대중 총재를 본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에도 매진했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열었던 남북평화의 길, 노무현 대통령이 온몸을 던진 지역주의 타파의 길, 문재인 대통령이 걷는 촛불혁명의 길을 따랐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176석 민주당이 경계해야 할 것은 자만이다. ’부자 몸조심‘하며 대세론에 안주하는 것이 자만이다”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영남 300만표를 책임지겠다”며 “지난 총선 750만명이 영남에서 투표했는데, 그 중 40%를 얻어오겠다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