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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의 날' 맞아 보성 의병 777명 기린다
2020년 05월 31일(일) 18:10
홍암 나철 기념관.
보성군은 1일 의병의 날을 맞아 벌교읍 홍암나철기념관에서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대상을 보성지역 의병 후손과 기관·단체로 최소화한다. 또 행사장 일원에 대한 방역 소독·발열 체크·마스크 착용 및 배부·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 대책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행사장에서 모든 참석자는 의병 복장을 하고 헌화하며 나라가 어려울 때 분연히 일어나 조국을 위해 희생한 보성 의병 777명의 정신과 혼을 되새긴다.

식전행사로 연바람 연극단의 ‘안규홍 의병장’ 공연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 합창단의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 기증받은 의병 유물 88점 중 30여점을 전시해 보성 의병이 남긴 활동상을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호남 의병의 중심 거점으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의병을 창의한 죽천 박광전 선생과 전라좌도 의병장 임계영 장군, 우산 안방준 의병장을 비롯해 한말 의병활동을 한 담살이 안규홍 의병장, 독립운동가 송재 서재필 선생, 홍암 나철 선생 등을 배출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