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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회 50주년기념 소품전’ 19일까지, LH 휴랑갤러리
2020년 04월 07일(화) 00:00
김현섭 작 ‘꿈의 왈츠’
오지호·배동신·김인규·최용갑·김수호·강동문 등 쟁쟁한 6명의 작가가 지난 1969년 목포 미로화랑에 모였다. 전라도 땅을 상징하는 ‘황토’를 그룹 이름으로 정하고 창립전을 여는 자리였다. 이후 50년의 세월 동안 황토회는 지역 구상미술의 맥을 잇고 다양한 장르의 회원들이 합류, 다채로운 전시로 미술애호가들을 만나왔다.

황토회(회장 고희자)는 지난해 양림미술관과 목포 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오랜 교류를 이어온 대구 지역 구상그룹 ‘이상회’와 함께 5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며 또 다른 도약을 다짐했다.

황토회가 오는 29일까지 광주시 서구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 본부 LH휴랑갤러리에서 ‘황토회 50주년 기념 소품전’을 갖는다.

지난해 열린 50주년 행사의 연장선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화, 한국화,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5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참여작가들이 화폭에 풀어놓은 소재는 다채롭다.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 풍경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내고 정물, 인물, 일상의 모습도 담았다. 식물과 목공예가 어우러진 작품도 눈에 띈다. 전시작들은 30만원 균일가로 판매해 관람객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작가는 김현섭·박일광·신동언·배삼수·고영준·이진표·김혜자·정은기 등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