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이용 텐트 만들기·종이컵 탑쌓기·집콕 오디오 추천 등 인기
아이와 함께 즐길수 있는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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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초·중·고 학생들의 ‘집콕생활’이 길어지면서 아이와 학부모가 집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참신한 놀이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다.
포털 사이트의 운영사 네이버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을 위해 모바일 네이버 ‘부모I’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집콕놀이’ 이벤트<사진>를 진행 중이다.
내용도 가지각색이어서 ‘빨래 건조대와 이불을 이용해 텐트 만들기로 캠핑 분위기 내기’, ‘테이프를 이용해 촉감놀이하기’, ‘마트 전단지 오려붙이기를 이용해 종이 밥상 차리기’, ‘종이컵으로 탑쌓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가 올라왔다.
이와 함께 부모와 아이가 집에서 함께 들을 수 있는 ‘집콕오디오’추천도 인기다.
육아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오은영 육아듣기’와 ‘정우열, 엄마의 방’, 아이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엄마표영어’ 등 부모들이 직접 추천하는 오디오클립 채널들을 ‘부모i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종이컵으로 거대한 탑을 쌓은 뒤 무너뜨리거나, 종이로 만든 자동차를 빨대로 불어 즐기는 자동차 경주까지 집 안 소품을 이용해 ‘아무 놀이’나 촬영해서 SNS에 공유하는 이른바 ‘아무 놀이 챌린지’도 화제다.
육아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아동심리 전문가의 제안으로 시작돼 순식간에 만 건 이상의 영상이 퍼졌다. 거실 한 편 큰 창문은 장난감 총쏘기 시합을 할 과녁으로 바뀌고, 김치 담그는 엄마 옆에서 장난감 칼로 무 써는 일도 무료한 아이들에겐 색다른 놀이가 된다.
전문가들은 “‘아무 놀이’를 할 때는 되도록 아이가 주도하도록 하고, 싫증을 내기 시작할 때 부모가 참여해 경기하듯 즐기면 교육적으로 효과가 더 좋다”고 조언한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포털 사이트의 운영사 네이버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을 위해 모바일 네이버 ‘부모I’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집콕놀이’ 이벤트<사진>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부모와 아이가 집에서 함께 들을 수 있는 ‘집콕오디오’추천도 인기다.
육아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오은영 육아듣기’와 ‘정우열, 엄마의 방’, 아이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엄마표영어’ 등 부모들이 직접 추천하는 오디오클립 채널들을 ‘부모i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육아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아동심리 전문가의 제안으로 시작돼 순식간에 만 건 이상의 영상이 퍼졌다. 거실 한 편 큰 창문은 장난감 총쏘기 시합을 할 과녁으로 바뀌고, 김치 담그는 엄마 옆에서 장난감 칼로 무 써는 일도 무료한 아이들에겐 색다른 놀이가 된다.
전문가들은 “‘아무 놀이’를 할 때는 되도록 아이가 주도하도록 하고, 싫증을 내기 시작할 때 부모가 참여해 경기하듯 즐기면 교육적으로 효과가 더 좋다”고 조언한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