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적합한 수술법 찾아야 ‘스마일’
건강 바로 알기 - 스마일수술 (시력교정술)
안구건조증·빛번짐·통증 줄고 회복 빨라 인기
각막 두께·고도근시·부작용 등 충분히 고려해 선택을
안구건조증·빛번짐·통증 줄고 회복 빨라 인기
각막 두께·고도근시·부작용 등 충분히 고려해 선택을
![]() 광주 신세계안과 김재봉 원장이 초고도근시로 인해 라식·라섹 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상대로 스마일수술을 하고 있다. <광주 신세계안과 제공> |
여름방학을 앞둔 대학생 윤모(23)씨는 안경을 벗고 싶어 수년 간 고민 끝에 시력교정술을 하기로 결심했다. 시력이 매우 좋지 않아 안경을 벗으면 사물의 분간조차 힘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수년전 제안받은 렌즈삽입술은 수술비가 비싸 망설였는데, 스마일 수술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수술 가능한 눈이라 진단받았기 때문이다.
윤씨는 “초고도근시인 탓에 라식수술이 아닌 고가의 렌즈삽입술만 가능할거라 생각해 수술을 미뤄왔다”며 “통증이나 부작용이 현저히 줄어든 스마일 수술의 장점과 합리적인 가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술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광주·전남지역에 최초로 스마일 수술을 도입한 광주 신세계안과 김재봉 대표원장으로부터 신세계 스마일 수술의 특징을 비롯한 시력교정술에 대해 들어보자.
◇ 신세계스마일 VS 라식·라섹 = 시력교정술은 각막의 두께와 근시의 정도에 따라 시술법이 달라진다. 각막이 두꺼운 경우는 라식수술을, 각막이 얇으면 라섹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식과 라섹수술이 모두 가능하다면 직업과 수술 후 휴식기간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라식과 라섹수술이 모두 어려운 고도근시나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필요할 때는 신세계스마일 수술이 적절하다.
일반적으로 라식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든 뒤,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 교정이 이뤄진다. 그러나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각막에 분포하는 신경이 같이 절단돼 손상될 수 있다. 신경이 손상될 경우 각막의 민감도가 떨어져 눈의 건조 상태를 감지하지 못해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 후에 각막표면에 레이저를 조사하므로 각막표면에 상당한 자극을 준다. 각막표면은 외부자극에 대한 세포 반응이 활발해 라섹 수술시 레이저의 자극은 각막에 심한 조직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그 결과 각막이 뿌옇게 돼 시야가 흐려지는 각막혼탁이 생길 수 있다.
신세계 스마일 수술은 이 모든 수술 방법의 장점만을 결합한 수술 방법이다. 대표적인 장점은 빠른 회복력이다. 기존 라식은 약 20㎜ 이상 각막을 절개해 시력을 교정하는 반면, 신세계스마일 수술은 90% 감소한 약 1~2㎜의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
◇ 각막 절개 최소로 부작용↓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레이저로 각막을 1~2㎜만 절개해 각막 실질부만 제거함으로써 시력을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각막 절개부위가 작아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등 부작용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수술 다음 날부터 근거리 작업은 물론 가벼운 운동과 화장도 가능하다. 또한 각막뚜껑을 만들지 않아 라섹과 같이 외부 충격에 강하며, 신경 손상이 거의 없어 수술 후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 발생률도 낮다. 즉 직장인이나 군인 등 업무에 빠른 복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장 좋다.
◇ 고가의 렌즈삽입술 대신 선택 가능 =시력이 매우 좋지 않거나 각막이 얇아 라식·라섹이 아닌 렌즈삽입술만 가능했던 초고도근시 환자들에게 신세계 스마일 수술은 최적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초고도근시인 12.5디옵터(근시·난시 합도수)까지 시력교정이 가능해 고가의 렌즈삽입술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근시가 심할 경우 깎아내야 하는 각막의 양이 많아 각막이 눈 내부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각막이 돌출되는 각막확장증의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스마일수술은 각막 손상 없이 각막 실질을 추출하는 원리를 사용해 초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사람도 시력을 교정받을 수 있다.
특히 라식이나 라섹보다 안전할뿐더러 렌즈삽입술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도근시부터 초고도 근시까지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신세계스마일 수술은 어려운 수술 방법인만큼 경험 많은 의사의 테크닉이 필요하다 보니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병원이 많지 않다. 특히 신세계안과는 스마일을 시행한지 7년째로 2만 5000여 건의 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한 결과 개발사인 독일 칼자이스사에서 인증서는 물론 ‘Best Skilled Surgeon in SMILE’ 상패를 받았다.
광주 신세계안과 김재봉 원장은 “신세계스마일 수술은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는 최소절개법으로 수술하는만큼 전문의의 경험과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하지만 무조건 스마일수술로 하는 게 정답은 아니고, 내 눈에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지난 2013년 광주·전남지역에 최초로 스마일 수술을 도입한 광주 신세계안과 김재봉 대표원장으로부터 신세계 스마일 수술의 특징을 비롯한 시력교정술에 대해 들어보자.
◇ 신세계스마일 VS 라식·라섹 = 시력교정술은 각막의 두께와 근시의 정도에 따라 시술법이 달라진다. 각막이 두꺼운 경우는 라식수술을, 각막이 얇으면 라섹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식과 라섹수술이 모두 가능하다면 직업과 수술 후 휴식기간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라식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든 뒤,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 교정이 이뤄진다. 그러나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각막에 분포하는 신경이 같이 절단돼 손상될 수 있다. 신경이 손상될 경우 각막의 민감도가 떨어져 눈의 건조 상태를 감지하지 못해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 후에 각막표면에 레이저를 조사하므로 각막표면에 상당한 자극을 준다. 각막표면은 외부자극에 대한 세포 반응이 활발해 라섹 수술시 레이저의 자극은 각막에 심한 조직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그 결과 각막이 뿌옇게 돼 시야가 흐려지는 각막혼탁이 생길 수 있다.
신세계 스마일 수술은 이 모든 수술 방법의 장점만을 결합한 수술 방법이다. 대표적인 장점은 빠른 회복력이다. 기존 라식은 약 20㎜ 이상 각막을 절개해 시력을 교정하는 반면, 신세계스마일 수술은 90% 감소한 약 1~2㎜의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
◇ 각막 절개 최소로 부작용↓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레이저로 각막을 1~2㎜만 절개해 각막 실질부만 제거함으로써 시력을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각막 절개부위가 작아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등 부작용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수술 다음 날부터 근거리 작업은 물론 가벼운 운동과 화장도 가능하다. 또한 각막뚜껑을 만들지 않아 라섹과 같이 외부 충격에 강하며, 신경 손상이 거의 없어 수술 후 안구건조증 등 부작용 발생률도 낮다. 즉 직장인이나 군인 등 업무에 빠른 복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장 좋다.
◇ 고가의 렌즈삽입술 대신 선택 가능 =시력이 매우 좋지 않거나 각막이 얇아 라식·라섹이 아닌 렌즈삽입술만 가능했던 초고도근시 환자들에게 신세계 스마일 수술은 최적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초고도근시인 12.5디옵터(근시·난시 합도수)까지 시력교정이 가능해 고가의 렌즈삽입술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근시가 심할 경우 깎아내야 하는 각막의 양이 많아 각막이 눈 내부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각막이 돌출되는 각막확장증의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스마일수술은 각막 손상 없이 각막 실질을 추출하는 원리를 사용해 초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사람도 시력을 교정받을 수 있다.
특히 라식이나 라섹보다 안전할뿐더러 렌즈삽입술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도근시부터 초고도 근시까지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신세계스마일 수술은 어려운 수술 방법인만큼 경험 많은 의사의 테크닉이 필요하다 보니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병원이 많지 않다. 특히 신세계안과는 스마일을 시행한지 7년째로 2만 5000여 건의 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한 결과 개발사인 독일 칼자이스사에서 인증서는 물론 ‘Best Skilled Surgeon in SMILE’ 상패를 받았다.
광주 신세계안과 김재봉 원장은 “신세계스마일 수술은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는 최소절개법으로 수술하는만큼 전문의의 경험과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하지만 무조건 스마일수술로 하는 게 정답은 아니고, 내 눈에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