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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후 만들어요”…무안군 맞춤형 건강특화사업 호응
건강지킴이 교실·전문강사 초청 교육
심뇌혈관질환 집중 예방·관리
‘관절 팔팔 노후OK! 한방교실’ 운영
감염병 없는 무안 만들기 총력
감시·방역체계 대대적 정비
2018년 06월 18일(월) 00:00
군민이 건강한 무안 만들기를 위한 무안군의 맞춤형 건강특화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보건소가 진행하는 심뇌혈관질환 탈출 건강장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건강체조를 따라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무안군이 군민의 건강을 위해 추진하는 민관협력 건강특화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무안군 등에 따르면 군은 군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특화사업과 ‘감염병 걱정 없는 건강한 무안만들기’ 차원의 각종 복지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건강지킴이 교실 등 보건소 중심 맞춤형 건강특화사업 ‘박차’=무안군은 농촌지역이 급속한 고령화와 질병구조의 변화에 따라 현대사회에서 문제되는 심뇌혈관질환(뇌졸중, 고혈압, 심근경색, 당뇨 등)을 집중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심뇌혈관질환 탈출 건강장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10개 보건진료소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인지율을 높이고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참여대상자들의 체지방 분석과 기초검사를 실시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전문 강사를 초청해 통합건강증진교육을 실시했다.

한의약을 통한 건강증진사업도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청소년과 중년, 노년기의 생애주기별 주요 건강문제에 대해 한의약적 맞춤형 접근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무안군의 노력이다.

청소년과 중년을 대상으로 각각 ‘소통PLUS, 건강UP 청소년 한방클래스’와 ‘혈관 튼튼 내 몸 탄탄 한방클리닉’을 운영했다.

특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관절 팔팔 노후OK! 한방교실’은 골관절질환을 예방·관리하는 것은 물론 관절통증으로 인한 운동부족과 수면장애 등 2차 문제까지 다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읍·면에 위치한 보건지소 8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스스로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지킴이 교실’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질병의 특성과 달라진 사회 환경에 맞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진료와 예방접종 위주에서 질병 예방관리와 건강유지·증진 등으로 특화된 프로그램들이다.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질환과 목표를 설정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로 군민의 삶을 건강하고 안전하게=무안군은 감염병 걱정 없는 건강한 무안 만들기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감염병 감시체계와 방역체계를 정비했다.

기후 변화에 따라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환자가 증가하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감염병 담당 부서에서는 24시간 모니터링과 즉각 대응체계를 구축해 감염병의 조기발견과 초동대처, 후속관리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군민을 대상으로 연중 보건 캠페인을 펼치고 손 씻기 생활화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결핵퇴치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군은 노인결핵환자의 조기발견과 완치, 결핵퇴치를 위해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결핵전수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이 침이나 가래에 섞여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만성 감염병으로 기침과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노인층은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고 면역력이 약해 결핵균에 노출되면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높아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군은 지난해 일로읍과 몽탄면 노인 1036명의 검진을 완료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삼향읍과 청계면, 현경면 노인 2500여 명의 검진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삼향읍과 해제면 노인 1600여명을 내년에는 9개 읍·면 노인 1만1000명의 검진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무안군 관계자는 “현대질병의 특성과 달라진 사회 환경에 맞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역할 및 기능이 기존의 진료와 예방접종 위주에서 질병 예방관리와 건강유지·증진으로 바뀌었다”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스스로 영위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들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