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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꼬막 종묘배양장 인공치패 ‘무럭무럭’
어민 참석 배양 현장 간담회
8월말까지 2억미 생산 계획
2015년 07월 13일(월) 00:00
보성군이 추진하는 벌교꼬막 종묘 배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보성군은 “꼬막 등 다양한 패류 종패를 대량으로 인공배양 공급하기 위해 건립된 ‘벌교꼬막 종묘배양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꼬막 인공치패의 성장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12일 밝혔다.

종묘배양장에서 겨울철 모패를 120일 관리해 20억미를 부화하고 유생이 착저하면 이달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참꼬막 치패 200㎏(2억미)를 생산할 계획이다.

1㎜ 내외 치패 200㎏을 중간육성장에서 키워 종패(1.5㎝내외)가 되었을 때는 200t이 되고, 먹을 수 있는 성패(3년후)로 자랄 경우에는 1000t이 된다. 이를 경제적으로 환산하면 125억원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벌교꼬막 인공치패 성장상태를 어민들과 공유하고자 지난달 30일 벌교꼬막 종묘배양장에서 군의회 강복수 의원을 비롯한 공무원, 어촌계장, 어민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치패 생산과정 및 진행사항, 현장확인, 종묘 배양장 발전방향 수렴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벌교해양종묘 영어법인 김주환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인공치패 생산과정에 대한 일부 어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생물산업의 비전과 미래를 공유했다”며 “앞으로 민ㆍ관ㆍ업체가 협력하여 벌교꼬막의 산업화를 반드시 이루어 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보성군은 벌교꼬막 문화산업특구지정 및 새꼬막 브랜드·포장디자인 개발용역 추진 등으로 패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보성 패류의 브랜드화·산업화·규모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벌교=김윤성기자 kim0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