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광주천 생태계 보호 6년째 지속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작업
광주환경공단이 6년째 광주천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환경공단은 “지난 31일 광주천 하류 및 영산강 합류부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작업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광주천 하류에 분포하고 있는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외래식물을 제거했다.
공단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9회에 걸쳐 총 31톤에 달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지속 추진하는 등 광주천 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날 행사에서도 1톤 가량의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했다.
이들 식물은 주로 광주천 둔치에 서식하면서 왕성한 번식력을 보이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가시박과 환삼덩굴은 주변의 고유 수목과 수풀을 뒤덮어 햇빛을 차단해 다른 식물을 고사시켜 생육을 방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유해식물을 제거해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이들을 방치하면 광주천에 자생하는 토종식물 성장에 방해가 된다”며 “앞으로도 광주천의 건강한 생태계 보존을 위해 꾸준하게 생태교란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광주환경공단은 “지난 31일 광주천 하류 및 영산강 합류부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작업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광주천 하류에 분포하고 있는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외래식물을 제거했다.
이날 행사에서도 1톤 가량의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했다.
이들 식물은 주로 광주천 둔치에 서식하면서 왕성한 번식력을 보이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가시박과 환삼덩굴은 주변의 고유 수목과 수풀을 뒤덮어 햇빛을 차단해 다른 식물을 고사시켜 생육을 방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유해식물을 제거해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이들을 방치하면 광주천에 자생하는 토종식물 성장에 방해가 된다”며 “앞으로도 광주천의 건강한 생태계 보존을 위해 꾸준하게 생태교란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