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존의 열쇠, 우리 손안에 있다
![]() 이재인 광주시 서구청 안전환경국장 |
청명한 가을 하늘은 잠시, 매서운 한파와 함께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 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삼한사미’의 계절이 되었다. 돌이켜 보니 올 여름에는 폭염과 전쟁을 치렀고, 찜통 같은 무더위가 물러나는가 싶더니 대여섯 개의 태풍까지 한반도를 긴장시켰다. 물 폭탄 같은 폭우는 수많은 인명과 재산을 앗아 갔고, 산사태에 도로마저 끊겼다. 이렇게 일상화된 기상 이변과 재난 재해는 비단 우리나라의 일만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북극의 빙하가 2030년이면 운명을 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녹은 빙하는 해수면을 높이고, 가뭄과 폭우, 혹한 등 기후 변화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한 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25도가 넘지 않아 에어컨이 필요 없던 스웨덴도 이제는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다. 미국과 호주는 폭염으로 인한 대형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고, 일본과 동남아 지역은 태풍과 폭우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모든 게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들이다. 기후 변화는 지구 온난화에 기인한다. 지구 온난화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는 현상을 말하는데 공기 중에 늘어나는 온실가스가 마치 유리 온실처럼 작용해서, 지구 표면의 온도를 높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지표와 대기의 평균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지구가 더욱 더 더워지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는 해수면의 높이를 상승시키고, 그로 인해 해안가 저지대들이 침수되며, 집중 호우나 가뭄과 같은 기상 이변으로 자연재해도 빈번해 진다. 기후 변화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같은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뒤집어 생각하면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만이 지구 온난화를 지연시키고 기상 이변을 최소화시키는 근본 해법인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구도 ‘숨 쉬는 친환경 안전도시’를 목표로 저탄소 생활 실천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 중이다.
폐우산을 재활용하여 선풍기 커버나 앞치마, 크로스백 등 생활용품을 제작하고, 자전거 이용 생활화, 저녹스(NOx) 보일러 지원, 아이스팩 재활용, 도랑 살리기 등 다양한 생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공동 주택 쓰레기 총 배출량의 65%를 차지하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서도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116개 공동 주택에 무선 인식(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설을 설치하고, 잔반 제로화 운동,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등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시책도 병행중이다. 도심내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도시 녹색 커튼 사업을 비롯해 학교 유휴 공간에 명상 숲 조성, 건물 옥상 녹화, 도랑 살리기, 녹조 저감 사업, 수(水) 생태계 복원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금년에는 상무시민공원에 ‘네프론’이라고 하는 인공 지능 재활용 자판기도 설치했다. 캔과 페트병을 자동 수거하는 설비로 1개당 5원의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됨에 따라 주민들의 이용률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실내등을 매일 한 시간씩 소등하면 연간 1.9㎏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고 한다. 종이 타월을 하루 열 장 씩만 덜 쓰고,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면 연간 6㎏의 이산화탄소가 줄어들고, 일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하면 연간 2.8㎏의 이산화탄소가 감소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13.6㎏의 이산화탄소가 줄어들고, 1주일에 한 번 자가용 대신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연간 27.5㎏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킬 수 있다.
저탄소 친환경 생활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할 이유다. 전기, 가스, 물과 같은 자원을 아껴 쓰고, 쓰레기를 줄이며, 개인 컵을 사용하는 등 우리의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열쇠다. 그 키는 바로 우리 손 안에 있다. 병들어 가는 지구를 살리는 열쇠 말이다.
이 모든 게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들이다. 기후 변화는 지구 온난화에 기인한다. 지구 온난화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는 현상을 말하는데 공기 중에 늘어나는 온실가스가 마치 유리 온실처럼 작용해서, 지구 표면의 온도를 높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지표와 대기의 평균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지구가 더욱 더 더워지는 것이다.
폐우산을 재활용하여 선풍기 커버나 앞치마, 크로스백 등 생활용품을 제작하고, 자전거 이용 생활화, 저녹스(NOx) 보일러 지원, 아이스팩 재활용, 도랑 살리기 등 다양한 생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공동 주택 쓰레기 총 배출량의 65%를 차지하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서도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116개 공동 주택에 무선 인식(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설을 설치하고, 잔반 제로화 운동,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등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시책도 병행중이다. 도심내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도시 녹색 커튼 사업을 비롯해 학교 유휴 공간에 명상 숲 조성, 건물 옥상 녹화, 도랑 살리기, 녹조 저감 사업, 수(水) 생태계 복원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금년에는 상무시민공원에 ‘네프론’이라고 하는 인공 지능 재활용 자판기도 설치했다. 캔과 페트병을 자동 수거하는 설비로 1개당 5원의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됨에 따라 주민들의 이용률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실내등을 매일 한 시간씩 소등하면 연간 1.9㎏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고 한다. 종이 타월을 하루 열 장 씩만 덜 쓰고,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면 연간 6㎏의 이산화탄소가 줄어들고, 일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하면 연간 2.8㎏의 이산화탄소가 감소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13.6㎏의 이산화탄소가 줄어들고, 1주일에 한 번 자가용 대신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연간 27.5㎏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킬 수 있다.
저탄소 친환경 생활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할 이유다. 전기, 가스, 물과 같은 자원을 아껴 쓰고, 쓰레기를 줄이며, 개인 컵을 사용하는 등 우리의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열쇠다. 그 키는 바로 우리 손 안에 있다. 병들어 가는 지구를 살리는 열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