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남의대 설립 공식화, 지역숙원 달성해야
정부가 지역 숙원 사업인 전남의대 설립을 공식화했다. 보건복지부는 며칠 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보정심) 3차 회의를 열고 지역의사제 도입과 함께 ‘의대 없는 지역’ 의 의대 신설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곳으로, 보정심의 발표대로라면 정부가 전남국립의대 신설을 논의하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무방하다.
보정심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의료 격차와 필수·공공의료 인력의 부족 상황 해소를 목표로 2027학년도 이후 의사 인력 증원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논의 결과 오는 2035년에는 의사가 최대 4923명, 2040년에는 최대 1만 1136명 가량 부족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한 데 따른 것이다.
보정심은 의료 취약지 등 특정지역에서 근무하는 지역의사제를 도입해 2026학년도 모집인원인 3058명을 초과하는 인력은 전부 지역의사제 인원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동시에 추가 의사 양성 방안으로 의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을 위해 인력 규모와 시기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남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정부 의지가 확인되면서 당사자인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대학 통합 찬반 투표에서 순천대 학생의 찬성이 과반을 넘지 못하면서 통합 절차가 중단된 상황이라 오늘 진행되는 순천대의 재투표 결과에 따라 전남의대 문제는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남도와 순천대·목포대는 통합 국립의대 2027년 개교 및 신설 의과대학에 정원 최소 100명 이상 배정, 전남 동·서부권에 각각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기능을 갖춘 대학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노령 인구가 많은 전남은 의료 사각지대다. 지역민들의 생명권이 달린 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남도, 학교 등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보정심은 의료 취약지 등 특정지역에서 근무하는 지역의사제를 도입해 2026학년도 모집인원인 3058명을 초과하는 인력은 전부 지역의사제 인원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와 순천대·목포대는 통합 국립의대 2027년 개교 및 신설 의과대학에 정원 최소 100명 이상 배정, 전남 동·서부권에 각각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기능을 갖춘 대학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노령 인구가 많은 전남은 의료 사각지대다. 지역민들의 생명권이 달린 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남도, 학교 등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