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만지고, 만들어보는 고려청자
국립광주박물관, 3월 15일까지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어린이 체험
![]() 고려 상형청자 특별 전시 연계 프로그램 ‘만져보고 상상하는 고려 상형청자’.<국립광주박물관 제공> |
사람과 동물, 식물 등의 모양을 본떠 만든 ‘상형청자’는 고려청자의 뛰어난 기술과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유산이다. 은은하게 빛나는 비색을 바라보고 있으면 옛사람들의 풍류가 엿보이는 듯하다.
상형청자를 보고, 만지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립광주박물관이 도자문화관 개관을 기념해 고려 상형청자를 소개하는 특별전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전시는 오는 3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상형청자를 중심으로 고려청자가 지닌 예술성과 높은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자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디에 쓰였는지, 어떤 뜻을 담고 있었는지를 알기 쉽게 소개하며 고려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감각도 함께 전한다.
전시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이들은 전시장에서 어린이용 디지털 감상 가이드를 통해 작품을 만난다. 어려운 설명 대신 쉬운 말로 풀어줘 아이들도 부담 없이 전시에 다가갈 수 있다.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만져보고 상상하는 고려 상형청자’에서는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가까이에서 보고, 촉감으로 느끼며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눈으로만 보는 전시를 넘어 손으로 경험하며 상형청자를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어린이박물관 체험 LAB에서는 특별전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몽글몽글 꿈을 담은 지점토 티라이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려시대 사람들의 꿈과 바람이 담긴 상형청자처럼 아이들이 자신의 소망을 담아 지점토로 티라이트 홀더를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아이들은 상형청자의 모습을 살펴본 뒤 사람이나 동물, 식물 모양을 본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한다. 직접 만들고 감상하는 과정을 통해 전시를 더 가깝게 느끼고, 문화유산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3월까지 진행되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 가족당 최대 2명 참여 가능, 참가비 무료.
국립광주박물관 백지영 홍보담당은 “어린이들이 전시를 어렵게 느끼기보다 직접 보고 만들며 자연스럽게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자문화관 개관을 계기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박물관을 더 친숙하게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상형청자를 보고, 만지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립광주박물관이 도자문화관 개관을 기념해 고려 상형청자를 소개하는 특별전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이들은 전시장에서 어린이용 디지털 감상 가이드를 통해 작품을 만난다. 어려운 설명 대신 쉬운 말로 풀어줘 아이들도 부담 없이 전시에 다가갈 수 있다.
![]()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몽글몽글 꿈을 담은 지점토 티라이트’.<국립광주박물관 제공> |
아이들은 상형청자의 모습을 살펴본 뒤 사람이나 동물, 식물 모양을 본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한다. 직접 만들고 감상하는 과정을 통해 전시를 더 가깝게 느끼고, 문화유산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3월까지 진행되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 가족당 최대 2명 참여 가능, 참가비 무료.
국립광주박물관 백지영 홍보담당은 “어린이들이 전시를 어렵게 느끼기보다 직접 보고 만들며 자연스럽게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자문화관 개관을 계기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박물관을 더 친숙하게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