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사람이 만나는 시간, 인문독서토론 ‘책길살롱’
  전체메뉴
책과 사람이 만나는 시간, 인문독서토론 ‘책길살롱’
광주문화의숲도서관, 10~12월 참여자 모집
2025년 10월 07일(화) 13:00
선선한 바람이 마음을 흔드는 계절, 책 한 권을 펼치는 일은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가장 고요한 여행이 된다. 깊이 있는 독서와 열린 대화를 통해 사유의 결을 넓히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광주문화의숲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 독서토론 프로그램 ‘책길살롱’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시민들이 책을 통해 생각의 여백을 채우고 타인과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책길살롱’은 인문학 서적을 함께 읽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시선과 경험을 교류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텍스트를 삶의 맥락에서 되새기며 사유를 확장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책을 사랑하고 인문적 대화를 즐기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문화의숲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팀 이한주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독서 모임을 넘어 지역 안에서 지속 가능한 지성 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을 매개로 한 인문적 소통이 개인의 성찰과 공동체의 활력을 함께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