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계선수권 첫 메달…나라의 경사”
리커브 혼성 금메달
![]() 스페인 대표팀 안드레스 테미뇨(왼쪽부터), 엘리아 카날레스가 10일 광주2025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리커브 혼성 금메달을 차지한 뒤 마스코트 에피 인형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
광주2025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혼성 금메달은 스페인의 엘리아 카날레스, 안드레스 테미뇨에게 돌아갔다.
카날레스와 테미뇨는 10일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혼성전 결승에서 한국의 안산과 김우진을 6-2(36-35 38-37 36-38 37-34)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카날레스는 “이 메달은 우리에게 정말 특별하다. 스페인이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처음”이라며 “우리 팀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기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트너 테미뇨도 “우리는 함께 오랫동안 훈련하고 대회를 치르며 서로를 잘 이해하게 됐다”며 “이런 과정이 큰 힘이 됐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운이 아니라 꾸준한 준비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강호 한국과의 맞대결에 대해 테미뇨는 “한국은 세계 최강이지만 이번이 처음 맞대결은 아니었다. 많이 준비했고 스스로의 샷을 믿었다”며 “이번에는 우리가 이길 수도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앞으로도 훈련을 이어가며 더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 이후에도 개인전과 유럽선수권, 그리고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메달을 위해 달린다.
카날레스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올림픽까지는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한 걸음씩 차근차근 밟아가려고 한다. 물론 올림픽 무대까지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카날레스와 테미뇨는 10일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혼성전 결승에서 한국의 안산과 김우진을 6-2(36-35 38-37 36-38 37-34)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파트너 테미뇨도 “우리는 함께 오랫동안 훈련하고 대회를 치르며 서로를 잘 이해하게 됐다”며 “이런 과정이 큰 힘이 됐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운이 아니라 꾸준한 준비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강호 한국과의 맞대결에 대해 테미뇨는 “한국은 세계 최강이지만 이번이 처음 맞대결은 아니었다. 많이 준비했고 스스로의 샷을 믿었다”며 “이번에는 우리가 이길 수도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앞으로도 훈련을 이어가며 더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카날레스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올림픽까지는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한 걸음씩 차근차근 밟아가려고 한다. 물론 올림픽 무대까지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