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회서비스원(원장 김대삼)이 ‘2025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에서 ‘사회서비스 활성화’ 유공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또 이날 ‘2025 시·도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 우수 기관’과 ‘운영 지원 유공자’ 부문에서도 장관상을 수상하며, 같은 날 세 부문에서 영예를 안는 겹경사를 거뒀다.

광주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해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 23가구 66명에게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당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에게 873회 2704시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직영시설인 안심돌봄센터와 긴밀히 협력, 심리·정서 지원과 생활 지원 등 맞춤형 긴급돌봄을 신속히 제공해 유가족들의 생활과 정서를 안정시키는 데 일조해왔다.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 성과대회에서는 복지부 경영평가 우수 사례로 선정된 ‘광주시 종합재가센터 운영 개선을 통한 통합돌봄 혁신 기반 조성 사례’를 발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광주사회서비스원은 광주시, 광주보건대학교와 함께 ‘2025 글로컬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 박람회, 내일이 빛나는 일상’을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박람회에는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7대 분야 사회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85개 부스와 부대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