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종혁, 코리아오픈 주니어 스쿼시 챔피언십 우승
전남도청 양연수 시니어부 준우승
![]() 전남스쿼시연맹 소속 이종혁(오른쪽)이 최근 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주니어 남자 U-19부 결승전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전남 선수들이 ‘제18회 코리아오픈 시니어·주니어 스쿼시 챔피언십’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했다.
전남스쿼시연맹 소속 이종혁이 최근 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주니어 남자 U-19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도청 양연수는 시니어 여자부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종혁은 김준석(오웬클럽)과의 16강전 3-0 승리를 시작으로 박민기(양산제일고), 웡리홍(말레이시아)과의 승부에서도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무실세트’를 이어가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홍콩 웡렁힌을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 이종혁은 1세트를 13-15로 내준 뒤 2세트에서도 9-11로 패하며 초반 어려운 싸움을 펼쳤다. 하지만 이종혁은 집중력을 발휘해 연달아 3세트(11-4 11-9 11-5)를 가져오면서 생애 첫 국제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시니어 여자부 정상에 도전한 양연수는 16강전에서 만난 류보람(울산체육회)에게 2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3-2 역전승을 거두고, 8강행을 확정했다. 8강에서 허민경(경남체육회)을 3-1로 꺾은 양연수는 준결승 상대 이지현(대전체육회)과의 풀세트 승부 끝에 결승 진출을 이뤘다.
하지만 연달아 접전을 펼친 양연수는 체력 싸움에서 밀리면서 엄화영(인천체육회)과의 결승에서 0-3으로 져 준우승에 만족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스쿼시연맹 소속 이종혁이 최근 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주니어 남자 U-19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도청 양연수는 시니어 여자부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종혁은 김준석(오웬클럽)과의 16강전 3-0 승리를 시작으로 박민기(양산제일고), 웡리홍(말레이시아)과의 승부에서도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무실세트’를 이어가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시니어 여자부 정상에 도전한 양연수는 16강전에서 만난 류보람(울산체육회)에게 2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3-2 역전승을 거두고, 8강행을 확정했다. 8강에서 허민경(경남체육회)을 3-1로 꺾은 양연수는 준결승 상대 이지현(대전체육회)과의 풀세트 승부 끝에 결승 진출을 이뤘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